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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예? 어떤 거요?"
에이미
"그 말장난 이벤트인가 뭔가 한다던데..."
"이거 봐봐, 일단."
공익
"드, 드디어 에이미 양도..."
"제 개그를 인정해주시는 겁니까!!"
에이미
"지랄 말고!!"
"대장이랑 취향이 똑같아 보이니까 가서 용돈이나 벌어 오라고!!"
공익
"큭... 큭큭..."
"제가 나가면 따놓은 당상..."
"그럼 어디 한 번 시범을..."
에이미
"하지 마!! 씨발 저기 가서 하라고!!"
공익
"잠이 안 오는 걸 두 글자로 줄이면??"
"잠금!!"
"그러니까 이건 금지 하다의 금(禁)자를 문학적 허용으로 비틀어서 잠 + 금..."
에이미
"해설하지 말라고 미친 대장 새끼야!!"
공익
"바리에이션으로 불금의 반댓말에도 해당하죠 크큭..."
"불금에 인싸들은 나가서 놀지만... 아싸들은 집에서 잠이나 자니 잠금..!!"
에이미
"아, 진짜, 씻팔!!"
공익
"거기서 또 나오는 바리에이션은..."
"수요일에 자면 잠수!!"
"수요일엔 찾지 마세요~ 잠수니까~"
에이미
"야!! 씨발!! 야!!"
"하지 마!!"
공익
"당장 가서 3백 쿼츠 벌어오겠습니다."
"큭큭... 크크크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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