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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김에 위 글에 대한 설정 풀어봄




알다시피 카운터사이드는 클리포트의 나무에서 따온 마왕들이 등장함.


총 10명이 등장할 예정인데


인간을 타락시켜 수하로 삼는 타기리온(추악함)


SM플레이를 즐기는 것 같지만 사실 자신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파멸을 불러오는 세라펠(색욕)


지식을 탐하며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가아그셰블라((지식외엔) 무관심)


잔혹함 그 자체이자 파괴를 즐기는 아스모데우스(잔혹함)


지들이 기어들어온 주제에 현실세계 사람들을 이방인이라고 부르면서 지들이 낼름 처먹으려 드는 구원기사단과 레이-마왕 네헤모트 (물욕)


이 사이에서 시간을 다루는 마왕 정도는 한 명 있을 것 같아서 그렇다면 시간과 잘 어울리는 클리파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사타리엘의 죄악이 독단이며 이명은 '숨기는 자'라는 걸 보고 딱 시간을 어그러뜨리는 능력과 잘어울리겠다 싶어서 얘를 데려옴.



스비가 클리포트의 나무를 어떻게 이용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클리파 이름과 대응하는 악마를 적당히 섞어서 쓰는 것 같긴 함.


근데 그 사타리엘에 대응하는 악마의 이름이 '루키푸구스'였음.



1. 악마[편집]

풀네임은 루키푸구스 로포칼루스(Lucifugus Rofocalus). 혹은 루키푸게 로포칼레(Lucifuge Rofocale)로도 부른다. 이름인 루키푸그는 라틴어 '빛(Lux)을 피하는(-Fugio) 자'(Lucifugus)에서 유례된 것이다. 루시퍼에게 지옥의 재상으로 임명받았으며 지옥의 모든 보물을 관리한다고 한다. 대 그리모어(Grand Grimoire)에서 등장한 악마로 머리에 세 개의 뿔이 나 있고, 당나귀의 발굽과 꼬리를 가지고 있다고 묘사된다. 소환하면 어떤 소원이든 들어주지만, 대신 몇십 년 후에 무조건 영혼을 바친다는 조항을 넣어야 한다고 한다.

현대 오컬트에선 클리파 중 사타리엘(Sathariel)을 관장한다고 알려져 있다.


'빛을 피하는 자'


'루시퍼'에게 지옥의 재상으로 임명받은 자


'소환하면 어떤 소원이든 들어주지만 대신 몇십 년 후에 무조건 영혼을 바친다'


즉 마왕 사타리엘은 시간을 몇번이고 되돌리게 해주지만 자신과 손잡은 자를 자신의 사도로 타락시키는 컨셉.



그리고 루시퍼는 흔히 악마의 이름으로 쓰이지만 그 뜻은 '빛을 발하는 자'이자 샛별 그 자체임.


하필 윌버 밈이 '별을 바라보는 자' 스타게이저고.


즉 별을 바라보며 별이 되길 바라는 스타게이저(리타와 대시, 호라이즌과 원만한 관계를 맺는 윌버)와


그 빛이 결국 파멸로 흘러가리라는 것을 깨닫고 올바른 세계관인 현재의 카운터사이드가 계속 되기 위해


삼류악당 행세를 하기로 결정한 눈물을 마시는 새, 루키푸구스의 싸움.


원본에서 괴리되서 아예 다스베이더가 되어버린 스타게이저 밈과의 대결 구도를 만들어봄.



윌버의 카운터 능력은


리타와 대시의 무기랑 각우의 힘을 사용하는 밈도 따와서


남의 능력을 훔쳐 쓰는 졸렬한 능력으로 결정함.




내 식어버린 창작욕을 불태우는 슈퍼스타 윌버... 그는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