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가, '아버지'라고 불러주더라."

"앞에 '망할'이 붙었지만. 하하..."

"한평생 범죄만 저지르며 살아온 내가..."

"손을 씻고 깨끗하게 사는 거...힘들기만 할 줄 알았어."

"하지만, 당신이나 딸들을 만나고 난 뒤부턴..."

"살아있길 잘했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게 됐지."

"나름, 충실한 인생이었어......그래, 충분해."

"고마워, 여보."

"아아, 그래도......"






























"역시 죽기 싫다고 생각하게 되네."

"역시 난 못말린다니까. 하하..."





























"성냥팔이! 뭐야, 돌아왔었어?"










"......!"










"......바보같은 놈."































"참 행복한 표정으로 죽었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