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반 농담식으로 떠맡았지만 그래도 이왕 하는거 제대로 하려고 딱지 권한도 일부 가져오고 하면서 맡은 곳인데 최근 업뎃을 영 못한것 같습니다...
요 근래 집에서 일이 자꾸 터져서 컴 키고 작성할 여유가 없던 게 가장 큰 이유긴 합니다...만 최근에 좀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골리앗, 라파엘라 사태를 겪고나서 상ㆍ하향 밸런스에 대한 얘기가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것 때문에 출시 1주일 후에 작성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워졌습니다.
지금이 특히 저번보다 더한 상황인데 재무장 강소영이 지금 정신나간 성능으로 인해 재무장에 대한 회의론이 나오고 있고, 반대로 마에스트로 네퀴티아 같은 경우는 높은 코스트에 비해 처참한 성능으로 상향에 대한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1주만에 작성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워졌어요. 혹시나 바로 상향 혹은 하향 패치를 할까봐.
청문회 작성한지 1주 혹은 2주만에 또 밸런스 패치로 인한 재평가 글을 작성하는 건 좀 모양이 안 좋아보이다 보니까 밸런스 패치를 기다리게 되버리는데 이번주 업데이트 노트에는 얘기가 없었죠.
여기서 딜레마에 빠져버리게 되는데 일단 재소영, 네퀴티아가 밸패가 필요해보이는 건 분명해요.
근데 이걸 밸패를 예측하고 작성을 미루자니 밸패를 언제 할지 알 수가 없어져서 계속 미뤄질 수 있고, 그렇다고 그냥 작성하자니 다음에 바로 밸패가 뜨면 그것대로 이상해져버립니다...
성능이 조금만 어중간했어도 이렇게 진퇴양난은 아닐텐데 그러기엔 두 사원의 성능이 극락과 나락만큼의 극과 극의 차이라서 작성하기가 상당히 골치아픕니다.

그래서 일단은 성능 이슈는 1주일만 더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1주일 뒤에도 얘기 없으면 그냥 그 주에 재소영, 네퀴티아에 특별한 이슈가 없으면 모르스, 레버넌트 청문회까지 총 4명이 올라올겁니다.
이번주는 내일 미카☆스타, 야마타노오로치의 재평가와 리온의 청문회가 올라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기존 청문회들 조금조금씩 고칠거구요.

일단 제가 청문회를 맡으면서 정한게, 전임자가 전체 사원들 청문회 새로 쓰다가 귀찮아졌는지 중간부터 공백과 러브러브댄스로 대체가 되버렸는데 그걸 싹다 고치는걸 목표로 정했습니다. 지금 약 160개 정도를 고쳐야 해요ㅋㅋ
나중에 누가 그 청문회들 싹 모아서 청문회 모음집 MK.2를 만들어 주겠거니 하고 생각하고 일단 내가 이걸 카사 잡고있는 동안에는 어떻게든 해야겠다 싶어서 그렇게 정했고, 그냥 제가 보기 불편해서 그런겁니다ㅋㅋㅋ
아무튼 청문회를 많이들 보는 편은 아니지만, 제가 할만큼은 하고갑니다...
그리고 청문회에 댓글로 사원 평가 달아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분들도 마구마구 평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줄 요약

1. 골통, 짜잔 이후로 청문회 작성을 좀 신중히 하게됨
2. 근데 재소영, 네찐이가 너무 극과극으로 성능이 말많아서 섣불리 손대기 어려워졌으니 좀만 기다려 달라
3. 플로라 메이드 러브러브댄스는 다 뜯어 고치고 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