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익

"냉장고를 열어 보니~"








"깡통이있네."

"너 씨발 냉장고 안에서 뭐하냐?"








"아 뭡니까 휴먼. 더운바람들어오잖습니까. 닫으십시오."








"보면 모릅니까? 너무 더워서 말이죠."

"냉장고 안에들어가있으면 냉각도
잘되고."










"여기 있던 음료수들은? 설마 다
버린거야?"








"그건 걱정 마십시오. 저쪽에
빼놨습니다."








"씨발 미지근해졌잖아!!!"









"..."








"에초에 더우면 에어컨을 틀어야지
냉장고 안에 들어가는게 가당키나 해?"










"에어컨은 전기세가 많이나옵니다!"








"냉장고는 전기세 많이 안나오냐?"









"아 좀. 티■도 하는데 왜 전 왜
안됩니까."










"걔..걔는 언급하지마. 우리 애 아니잖아."









"저도 그쪽 세계관에서 태어났다면.."

"전용 냉장고를 가졌을지도 모릅니다.."











"말도안되는 소리하지말고 내 음료수는
어떡할거야!"

"안그래도 목말라 죽겠는데!"









"그걸 왜 저한테 뭐라합니까."

"편의점이라도 갖다 오십시오 휴먼."








"니가 음료수 저렇게 빼놔서 미지근하잖아아악!!!!!"










"어쩔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