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시스템 파일 정리하다가 중요한
파일을 지워져서 다시 백업 파일을
받아야한대요."









"뭐라는거야. 알아듣게 쉽게 말해."









"아프시대요!"








"그래?"

"드디어..!!"









"그동안 업무지휘는 언니가 하래요."








"예전부터 나만 하지않았나."









"글쎄용?"








"아무튼 걔가 없으니 이제야좀
일다운 일을 하겠네."

"아주 기분이 좋은걸?"









"하지만.. 대표님이 없는데 서류결재라던가
수금이라던가 이런건 어떡해요?"









"결재는 그냥 나한테 받아."

"그리고 수금은 그냥 오늘 쉬자.
당장 급한 것도 없고."









"넹!"











"휴우...아 좋다. 너무 쾌적해.."
































"..."









"언니!!복사기에 불붙었어요!!!!"








"허접~ 허접허접~"









"레이첼 컴퓨터에 자꾸 야한영상이
떠요!!"







"오."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