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사장님은 부사장님과 결혼
하셨어.."








"대체.. 왜.. 선생님은 저런 닭장
아줌마랑 결혼하신거야..?"









"그.. 아무래도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라고 하셔서.."









"인정 못해. 나 지금 당장 이 결혼
파토낼거야."

"선생님도 참.. 내가 저런 닭장보다.."









"솔직히 인정해야할건 인정해야해 가은아."










"인정하긴 뭘 인정해?"











"부사장님은 우리와는 급이 다르다는걸."











"그게 무슨소리야?"











"생각을 좀 해봐."

"부사장님은 미인에 몸매와 비율은
모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어."

"그리고 일처리능력은 마치 컴퓨터가
하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정교하고."

"실생활에서도 기품이 넘치시지."

"게다가 듣기론 우리같은 쩌리들은
엄두도 못낼수준으로 강한 카운터래."










"그래서..?"











"사장님의 아내가 되기엔 완벽한
여성분이라는거 너도 잘 알잖아.."











"그..그건.."












"그에비해 넌?"

"가슴도 작고 성격도 영 안좋고
지금 하고있는 방송조차 열심히
하지도 않잖아."












"..."










"정말 네가 사장님과 어울리는 사람이
되려면 한번 죽었다 다시 태어나야
할걸?"












"..."









"하다못해 가슴이라도 좀 컸어야지.."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