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기준

1) PVE와 PVP를 둘 다 고려하되, 유저들이 좀 더 많이 접하는 PVE쪽을 우선적으로 언급함

2) PVP와 관련하여 이야기가 없는 경우는 말이 필요없는 개사기거나 말이 필요없는 쓰레기

3) 덱의 코어로써 작용할 수 있는지의 여부와 범용적으로 사용가능한지에 대한 여부가 순위에 큰 영향을 끼침


+ 전 각성 모두 보유하고 있고 사용했으니만큼 내 주관적 판단이 들어갈지언정, 카더라식의 추상적인 말은 없음을 미리 공지

+ 우선순위의 정의 : 각성을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가져가야 할 각성



#1. 각성


1. 각성 제이크

- 최피제 10% + 장판 & 도트딜

- 메카닉을 아이스크림으로 만듬

- 각성 디펜더 중에서 가장 조건을 덜 타는 육각형 밸런스


예전에는 각성 유나를 보고 초반 불도저라고 있으면 편할거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았음. 근데 잘 생각해보면 각성 제이크는 PVE에서 그냥 각성 유나의 상위호환임. 최피제 붙은 시점에서 탱킹력은 보증이 되었고, 각유나에 비해 후열 쌓기도 더 쉬움. 각성 디펜더들 중에서 딜/탱에 조건부 없이 밸런스 잡혀있기 때문에 아무대나 뽑아놓고 개기면 됨


2. 미니스트라

- 개념을 말아쳐먹은 디버프 장판 (공 / 공속 / 스충 -33%)

- 일차적인 생존 보장 + 변피라


성능에 관해선 말할 필요도 없음. PVP에서 풀오토를 돌리는데 이긴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함? 얘는 가능했음. PVE에서는 디버프를 쌔게 걸지 않아도 쉽게 뼈 발라먹을 수 있으니 나날이 채용이 떨어져가고 있지만, 디버프 필요한 시점에서 마땅히 넣을거 없으면 미니스트라 박기마련임. 공격력 -33% / 공격속도 -33% / 스킬충전속도 -33%를 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3코스트 이상의 효율을 보여주는 변피라까지 만들어냄. 이 변피라는 심지어 공중까지 때림. 리더로 박아놓고 4코스트 모일 때마다 전진배치 → 변피라 반복해도 초반엔 충분히 찜 쪄먹음


3. 각성 호라이즌

- 쾅! 쾅! 후욱- 쾅!

- 공중 + 피해면역으로 압도적인 생존력


각성 호라이즌으로 개사기 친다는 말을 여기저기서 많이 접했을 것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니스트라보다가 우선순위를 낮춘 이유는 메카닉이라는 특수성에 있음. 카운터사이드는 카운터 망겜이기 때문에 카운터 위주로 템을 짤 수 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각성 호라이즌을 위한 템을 구비하는 것에 있어 일차적인 어려움이 존재함. 그런 문제를 대략적으로 해결을 한다면 특수기로 사기를 존나게 쳐서 쉽게 날로먹을 수 있음


4. 각성 주시윤

- 완전회피 + 반격으로 일차적인 생존은 보장

- 후열까지 때리는 특수기 / 궁극기 거리


각성 주시윤에 대해선 여러 이야기가 나올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4순위로 올린 이유는 덱의 코어로 맞추고 돌릴만한 일차적인 탱킹력과 딜링이 존재하기 때문임. 각성 주시윤 자체의 딜링도 나름 괜찮으나, 뒤의 서포터만 존재한다면 후열 쌓기에도 용이하고 그럴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는 가치가 있음. 어떻게든 함선까지 붙이는 것에 성공한다면 알아서 함선 피를 깎아내기 때문에 케어만 해줄 수 있다면 결코 후회할 픽은 아님


5. 각성 신지아

- 상시 스충 8% + 공격력 & 치명 뻥튀기

- 순수 서포터임에도 가치와 그 쓰임이 뚜렷함


각성 신지아가 5순위에 놓인 이유는 결국 싱지아 혼자서 사용하는 것에는 다른 각성들보다 메리트가 한창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점을 고려할 수 밖에 없음. 덱의 코어로 활약을 할 수 없는 대신, 덱의 코어를 확실하게 보조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판단하면 됨. 그렇기 때문에 격전에서도 싱지아를 2호기까지 채용할 정도로 그 성능은 확실하며, 더 많은 사원들이 출전하는 레이드 및 협력전에서는 그 성능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됨. 서포터형 각성은 싱지아를 제외하면 없다시피한 상황이니만큼 싱지아의 가치는 새로운 서포터형 각성이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높게 취급이 될거임


6. 리플레이서 킹

- 최피제 10% + 유효타격제한이 없는 장풍

- 블루브릿지 및 서포터의 호환성이 매우 뛰어남


의외의 픽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리플킹을 6순위로 선정했음. 리플킹이 가지는 메리트는 확실함. 몰루킹 때문임. 몰루킹하면 PVP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몰루킹은 PVE에서도 오토로 돌리기에 매우 안정적인 덱임. 블루브릿지 병사 + 리플레이서 병사로 전열을 막아주면서 후열에 딜러 및 서포터를 깔아서 들어가는만큼 블루브릿지 2스킬에서 힘을 주기 좋다. PVP에서는 더욱 설명이 필요없음. 리플킹의 존재 유무로 굴릴 수 있는 덱 1개가 늘어나고, 게임할 수 있는 주간이 늘어남


7. 각성 유나

- 도트딜 + 버프해제

- 예전만은 못하나 여전히 뛰어난 유지력


과거 최고의 성능으로 각광받았던 각성 유나가 7순위임. PVE 불도저로서의 명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EP.7 구도자 이후 힐밴 스테이지가 나오는 등의 PVE 난이도 및 인플레 증가로 예전만한 명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성 유나는 그 이전 스테이지까지 프리패스를 할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긍정적이고, PVP에서도 알비온 유나 또는 덱의 서브 딜탱으로 채용하여 조커픽으로 활용하는 등의 활용성은 뛰어나다 생각하기 때문에 여전히 유용한 각성


8. 각성 서윤

- 염동소총의 지속딜 + 피해전이 및 힐밴(또는 역류)

- 백스탭 2번


리플킹과 비슷하게 논란이 될 법한게 이번 8순위 각성 서윤이라 생각함. 각성 서윤이 다른 각성들에 비해 순위가 높은 것은 PVE와 PVP에서 둘 다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꼽기 때문임. 단순히 둘 다 사용하기 때문에 채용하는 것도 아닌것이 PVP에서는 HP 리젠을 핵심으로 운영하는 사원 (ex : 각유나 & 재르카)를 견제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고, PVE의 경우는 염동소총의 지속딜링을 기반으로 레이드 및 협력전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오던 픽이라는 점을 근거로 올렸음. 거기에 생존기로 2번 백스탭까지 있으니 생존에 있어서도 일차적인 안전장치가 존재한다는 점도 가산점


9. 각성 에이미

- 출격기 후열 끌당 + 특수기/궁극기 퍼뎀 & 즉사(보스제외)

- PVP : 보이지 않는 에이미 // PVE : 보이지 않는 에이미


각성 에이미가 9위가 된 이유는 결국 PVE에서 채용할 명분이 부족하다는 점에 있음. 스나이퍼 주제에 쉴드 리젠이 붙어있고, 퍼뎀으로 역상성 관계없이 딜을 넣을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메리트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것들이 다른 사원들을 제쳐놓고 각성 에이미를 사용해야 할 이유는 없다라는게 비교적 낮은 순위를 받게 된 이유라고 볼 수 있음. PVE에서의 취급과는 반대로 PVP에서는 늘 에이미를 의식해야한다는 점에서 확실한 PVP 사원이라는 인식을 받게 만들었는데, 실제로 PVP의 에이미는 판도를 바꾸는 기점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임


10. 큐리안

- 스트라이커는 제대로 잡는 정말 확실한 딜러 역할

- 솔저가 가지는 버프들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음


최근에 나온 솔저 각성 큐리안이 10순위를 차지하였음. 큐리안과 워든을 통해 도합 8코스트로 어떤 스트라이커든 확실하게 박살낼 수 있다는 점. 마타도르를 포함 다양한 버프들의 수혜를 받기 때문에 딜에 대한 포텐셜은 확실하다고 생각할 수 있음. 그렇지만, 회피가 0이라는 것으로 인해 재무장 팬드래건에게 녹을 수 있다는 잠재적 위험을 가지고 있다거나, 솔저이기에 상대적으로 장비 구비가 어렵다는 점 등의 요소들이 큐리안의 순위를 낮추게 만든 요인이라고 말하고 싶음


11. 각성 이수연

- 여전히 공중의 제왕..?

- 건틀렛 포인트 녹이기에 최적화


각성 이수연이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공중에서 가지는 이점이 극단적으로 갈릴 때가 많았던 시기가 있었음. 이것은 각성 호라이즌이 나온 이후에도 각성 호라이즌을 저격하는 세팅으로 원콤을 냈었던 전례가 있었던만큼 여전히 각성 이수연은 공중전 스페셜리스트로 PVP에서의 입지는 뚜렷함. 허나, 그럼에도 11위까지 내려온 이유는 그 이외의 용도로 활용하기엔 뛰어난 경쟁상대들이 너무나도 많이 생겼다는 것에 있다. 비각성, 카운터에 한해서 SSR의 레인저에게 스충 +30% 및 특수기 경직 면역을 주는 등의 제한적 유틸리티는 지금에 와서는 살짝 조건을 타는 느낌을 주고 있고, 실사용처도 건틀렛 포인트를 녹이는 출격 원턴덱의 코어로 활용되고 있다. 재차 강조하나, 각성 이수연이 성능이 나쁘다기 보다간 범용적인 사용처가 적은 것이 낮은 등수의 원인


12. 각성 유미나

- 출격기 → 특수기 → 강화평타로 이어지는 확실한 딜링

- 특수기 완전회피를 통한 생존력 일부 보강


최근 각성 유미나를 사용하는 용도는 PVP 테러덱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지만, 이외에도 모듈챌이나 협력전 지렁이에서 딜러로써도 채용이 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예나 지금이나 제한적인 사용. 완전회피가 부분적으로 생겼음에도 확신할 수 없는 생존력은 각성 유미나를 사용하기 쉽지 않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로 만들었지만, 그럼에도 뚜렷한 딜링(강평 후 공속 30%가 반복되는 선순환)이 가지는 화력적인 매력은 여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 확실한 딜적 포텐셜이 각성 유미나가 가지는 정체성이고, 이런 수요가 12위를 차지하게 만든 원동력


13. 각성 나유빈

- 공익스텝 + 강평 + 베리어 역류는 여전히 욕 나온다

- 스충 -30% + 타워 부식 → 카운터사이드 유일의 아이덴티티


PVP에서 학을 때는 각성 나유빈이 13위라는게 조금 아이러니하지만 이것 또한 이유가 존재한다. PVE에서는 사실상 실직이기 때문이다. 현 PVE의 엔드컨텐츠 환경에서도 각성 나유빈이 활약하기 힘든 구도인데 그 이후에도 각성 나유빈이 채용이 가능하냐는 것에 있다. 베리어 역류는 그렌델을 사용하면 되고, 타워 부식은 보스 및 함선에 통하지 않는다. 이 시점에서 각성 나유빈이 PVE에서 활약을 할려면 어지간한 접대가 아닌 이상은 대부분 각성 제이크를 세워서 공략을 할 것이란 사실은 명확하다. PVP에서 각성 나유빈을 채용하게 했던 그 이유들이 PVE에서는 적용이 안되니 범용적이지가 않고, 그것이 13위라는 결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음


14. 리플레이서 퀸

- 살리기만 하면 여전히 좋다. 살리기만 하면

- 긴 리치 + 받피증과 궁 싸이클 및 공격력 증가 버프


한 때 퀸라펠이라는 명성으로 PVP를 호령하던 퀸이었지만, PVP에서도 PVE에서도 덱의 코어로 활용되는 빈도는 과거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다. 고르디우스 보조장비까지 내어주면서 어떻게든 살리려고 발악하면 그 결과를 확실하게 보여주었던 우리의 여왕님이었지만, 확실한 지속딜링(케오린)에서도 궁극기의 화력면(재미야)에서도 하나하나 자리를 빼앗기면서 남은건 긴 사거리와 받피증 밖에 없게 되어버렸다. 받피증 +15%가 뭔 대수겠냐 싶겠지만 이것 덕에 레이드 및 협력전에서는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던거다 


15. 각성 힐데

- 최피제 5% + 특수기 최대 체력 25% 베리어 (궁극기 시전 시 쿨타임 무시하고 특수기 시전)

- 초견살(初見殺)을 예방하는 확실한 보험증표


이러니 저러니해도 초반에 가장 험하게 굴려먹을 수 있는 각성은 각성 힐데가 맞다. 그럼에도 15위를 매긴 이유는 그것 밖에 없다라는 점에 있다. 각성 힐데가 종신 110레벨 기준 방어력 3,580(78.17%)라는 기이한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PVE에서도 PVP에서도 죽이려면 죽일 수는 있다. 안정성을 극한으로 올리는 것에 불과하지, 그만큼 데미지를 다른 곳에서 채우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허나, 이런 안정성을 요구하는 경우는 아무도 모르는 미지의 컨텐츠 (신규 컨텐츠가 막 나올 즈음) 이외에는 없다는 것을 고려하면 각성 힐데를 팬심이 아니라 성능을 보고 우선적으로 픽할 이유는 없다고 봐도 무방


16. 이지수

- 회복량 -90% + 받피증 +15%

- 디버프 대상의 제한이 없다


남은 각성들 중에서 이지수가 낫다고 평할 수 있는 것은 최근에도 이지수가 쓰일만한 곳이 있었기 때문이다. 영구적으로 회복량 -90%를 주는 디버프는 오퍼레이터 모모 내지 미니스트라, 네퀴티아 등을 섞어서 회복량 -150% 이상을 만들어 자해하도록 만드는 방식으로 활용되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초창기에 나온 각성이어서 디버프 대상의 제한이 없었다는 점이 유효했다. 최근에 나온 사원들의 디버프에는 대부분 함선 및 보스에는 미적용이 붙어있는만큼, 이지수가 가지고 있는 회복량 -90% 디버프는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등수가 낮은 것은 인플레이션에 밀리면서 성능적 결함이 뚜렷하다는 점과 해당 기믹을 최근에서야 겨우 내놓았다는 점


17. 마에스트로 네퀴티아

- 일단 궁극기를 쓰면 높은 확률로 이김. 궁극기만 쓰면...

- 팀업 버프 존재 및 디버프 대상의 제한이 적음


이지수와 네퀴티아가 가지는 결정적인 차이점은 네퀴티아는 중앙까지 가야지 궁극기를 쓴다는 점에 있다. 그 과정에서 네퀴티아는 이동속도를 요구하게 되는데, 이동속도를 채워주기 위한 장비를 세팅하는 시점에서부터 상당히 골치가 아프다. 궁극기를 사용만 할 수 있다면 그런 문제들을 해결할만한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지만, PVE에선 어떻게든 한다손 치더라도 PVP에서는 각성 나유빈이라는 통곡의 벽이 존재하여 의미가 없다. 이지수와 비슷하게 회복량에 -%를 만들어 자해딜을 하는 컨셉의 덱에서 기용을 한 전력이 있음


18. 바보(バカ)

- 지금으로선 쓸 이유가 없음

- 컨셉에 잡아먹힌 괴물


사실상 꼴찌인 각성 마리아다. 워프라는 기똥찬 기믹을 가지고 왔지만 그저 동료들을 빨리 저승으로 보내버리는 용도로 전락해버렸다. 특이한 기믹을 가진만큼 쉽사리 고치기도 힘든 상황에 놓여있어 아름다운 피규어 신세


19. 이볼브 원

- 파밍이 가능해서 19등


이볼브 원의 경우는 황금탄으로 파밍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선순위 19등을 차지했다. PVP에서는 깡통덱으로 많이 사용을 했었지만, PVE. 특히 엔드컨텐츠급에서는 이볼브원이 사용이 될 수 없는 환경이었기에 가챠로만 뽑아야한다는 제약을 걸 경우 각성 힐데, 이지수랑 비슷한 수준의 우선순위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2. 정리


1순위 : 그냥 생각없이 써도 된다

2순위 : 뚜렷한 사용처가 있는데, 그 이외에도 사용할 곳이 있다

3순위 : 뚜렷한 사용처만 있고, 그 이외에 사용하려면 제약이 크다

바보 : バカ

공짜 : 도비 


공익 존나 짜게줬다. 큐리안 좋게 줬다. 윤서 - 공익 까지의 순위선택이 맘에 안든다. 충분히 포용해줄 수 있음


반박시 니 말이 다 맞음. 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