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애애애애애액!!!!! 전 건틀렛 나가기 싫다구요!!! 전 네찐이로 있고 싶어요! 성능 안 좋을땐 욕은 들어도 동정도 같이 듣는데 이렇게 되면 있는 욕 없는 욕 다 듣게 될지도 모른다구요!!!"


"자휘자님... 그래도 너무 그러지 마세요. 셰나는 상향 먹고도 제대로 써먹기도 힘들잖아요. 하필 전진 스나라서..."


"왜 선빵이냐?"


"전진 스나 앞에서 상향 먹고도 빼애액 거리면 상향 받고도 성능 개판인 셰나는 뭐가 되나요."


"그러니까 왜 자꾸 선빵이냐고?"


"뭐 아무튼 지휘자님 간접상향 받았으니까, 조촐하게 파티라도 하죠."


"지휘자님이 좋아하시는 음식도 먹고, 편안하게 누워서 쉬자구요."


"뭐... 해준다면 고맙게 받긴 하겠지만... 제발 이번 주간만 아다리 잘 맞아서 쓰이는거였으면 좋겠어요..."


"자, 그럼 지휘자님? 케이크에 촛불을 후~ 하고 부세요. 지휘자님 성능이 새롭게 태어난 날이라고 생각하시고!"


"너 왠일로 준비 되게 잘했다?"


"지휘자님이 수영복도 사주셨는데 이 정도도 못하면 사람새끼가 아니지."


(저 새끼가 왠일로 기특한 생각을 하는거지 하며 위화감을 느끼는 중)


"뭐, 니 말이 맞아. 지휘자님! 후~하고 부세요!"


 네퀴티아는 궁시렁 거리긴 했지만 그래도 단원들이 자신을 챙겨주기에 기분이 썩 나쁘진 않았다. 네퀴티아는 케이크 위의 촛불을 후~ 하고 불었다.


""지휘자님 상향 축하해요!""


"그렇습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


(이번 이야기의 엔딩을 직감함)

"...."


(이번 이야기의 엔딩을 직감하며 병원비 계산중)

"...."


"넌 뭔데요....?"


"아, 너무 그러지 마세요. 같은 게임 사람 아닙니까. 제가 상향 선물로 식빵을 준비했습니다."


"무.... 무슨 식빵... 이요?"


"....."


"타워 부식빵이다 이 더러운 침식체야!!!!!"


"으아아아아아아악!!!! 공익의 뜻이 정공의 공익이었나봐!!!! 엄마아아아아아!!!!!"













"라고 할 줄 알았나요?"


짜잔


"아니 뭐야? 대체 왜 안 뚫려!?"


"그리고 누렁이 공익 분? 한가지 잊으신게 있으신거 같은데요."


"뭐요!"


"여기 거실의 "중앙" 이랍니다?"


"....!!"



"자.... 잠깐!!!!! 폭력반대!!!! 폭력반대!!!!"


"...."



"끼아아아아악!!!"


"한심할 정도로 약하시군요. 쓰러지는 소리조차...."


"셰나, 그리고 카르멘? 이제 이 누런 정공분을 불법 주거 침입 및  폭력 미수로 신고하죠?"


"...."


"지휘자님이 이기시니까 굉장히 이상해요... 지휘자님은 찐따마냥 허구한날 네에엥 거리시며 울기만 하실 줄 알았는데... 지휘자님 아닌거 같아요.... 제 찐따 지휘자님을 돌려주세요...!"


"썅넘이 이겨도 지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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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틀렛 유기한지 꽤 되어서 실제 건틀렛 상황과 다른점이 다소 있을수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