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그래도 2.5주년까지 방에서
빈둥빈둥 거리는건 좀.."

"마왕의 위엄을 슬슬 보여주실때
아닌지요.."







(TV드라마 시청중)

"로하하하핳!! 배신자 힐데녀석!
배신한걸 빌미로 함선에서 추방당하는
것좀 보거라!!"









"주인님..."









"로하하하핳!! 로하하핳!!"

"나중에 하마! 이거만 보고!"








"그말씀만 벌써 521번째이십니다.."

"마왕을 재껴두고서라도 엄연한
성인 여성이라면 노동을 해서
돈을 버는것이 이 사회의 이치입니다만.."








"알겠다고 했잖느냐!"

"나원 시종주제에 말이 많구나!"








"그렇지만.. 전 시종으로써 주인님이
더 나은 마왕이 되실 수 있게.."









"에이잇!! 시끄럽다고 하지않았느냐!!!"

"감자칩이 다 떨어졌으니 감자칩이나
나가서 사오거라!!"









"..여부가 있겠사옵니까.."




















뚜벅 뚜벅

"요즘따라 저렇게 드라마만 보시고
마왕의 의무를 등안시하니 걱정이
앞을 가리는군.."









"마왕의 의무도 의무지만 만약
저러다 히키코모리라도 되신다면.."

"난 주인님을 제데로 보필하지
못한것인가.. 아아.."










ㅡ펄럭











"으윽!! 이건 뭐야!!"









"가만보자.. 히키코모리, 사회부적응,
니트 치료 클리닉?"








"오오.. 이거라면 우리 주인님도..!!"




























"히키코모리 탈출 치료에 온걸
환영한다 아쎄이들."

"네놈들은 이곳에 들어온 기점으로
완전히 개조되어 나가게 될것이다."












"흥.. 시종은 귀찮게 이런걸 신청해서..!"

"뭐 다하면 감자칩 한박스에 넷플렉스
1년을 결제해준다고 하니 하겠다만.."






"하아.. 지아도 참.. 뭘 이런데에
보내고 그런데..?"








"카일 이 개새끼!!! 적어도 컴퓨터는
달란말이야!!"









"아쎄이들 조용!!!"

"아쎄이들의 행동거지 약 3초간
지켜본 결과 상태가 아주 개판이란걸
깨달았다!"







"로하하핳! 개판이면 어쩔거지?"

"한대 치기라도 할것이냐??"








"..."












퍽!!!!










"오엑..? 오옥.."











"아쎄이 차렷."










"자..잠깐!! 이게 무슨짓이야!!"

"교육생을 폭행한다니 들은적 없.."










덥썩

"힉..!"








"사람은 맞아야 배우는 생물."

"폭행이야말로 최고의 교육수단이다."







"자..잘못했.."










"미..미친.. 여기서 나가야돼..!!"














후다닥!









"도망갈 수 없다 아쎄이."








덥썩

"그..난 공돌이라 몸 약한데.."










"시..시종..살려..살려주거라..!!"








"지아야..살려줘.."
































"주인님은 잘 하고 계시려나.."

"강사님을 때리면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