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치아가 선별채용 이야기가 나와서 적어봤음
치후유가 선별채용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그것이 고착화된 이유는 치후유의 성능도 한 몫을 했지만, 결국 선별채용의 드랍 테이블에 있음
카운터사이드가 다른 게임에 비해서 2호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게임이라고 하지만, 선천적으로 가챠겜으로 분류할 수 있는 작금의 형태를 생각해보면 중복 SSR이 뜨는 것은 초반에 매우 취약한 형태를 취하고 있음. 그렇기 때문에 SSR을 선택해서 가져갈 수 있는 선별채용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서 초반 SSR 풀을 풍성하게 가져갈 수 있다고 분석하는 카팔육들이 있었고, 그 결론이 치후유가 우선순위가 높게 되더라. 라는 거였음
치후유가 상향세를 보인 것은 신입 CEO 쿼츠 가챠 / 초반에 지급하는 SSR 추천서의 테이블과도 연관이 되어있음.
초창기에 나온 SSR들 위주로 지급이 되는만큼, 이들보다가 늦은 순번에 나온 나나하라는 초반에 지급하는 SSR 추천서에서 나오지가 않음
선별채용에서 이 둘이 추가되는 형태이고. 치후유는 신규 사장님 우대채용에는 등장함
재무장이 나온 이래로 SSR 재무장들은 비교적 오래된 순을 기준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데, 그렇기에 위에 있는 SSR들 중에 재무장이 된 SSR도 많지
그럼 저기에 있는 재무장 있는 SSR들을 대려가면 되는거 아니냐! 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쉬운 이야기는 아님. 선별채용에서 얻을 수 있는 재무장이 가능한 SSR은 에스타로사 밖에 없는 상황이거든
비록 에스타로사 밖에 없다고 한들. 밸런스는 재무장을 위주로 굴러가기 때문에, 재무장을 보유한 SSR을 가지고 있는 것이 초중반 시기를 넘어서 카청년의 단계에 도달하였을 때 재무장이라는 훌륭한 수단을 얻을 수 있어서 저들을 위주로 뽑아야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거임
실로 맞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재무장으로의 빌드업이 말처럼 쉽지는 않은게 현 실태임. 게임사 측에서는 현 밸런싱의 한 축을 담당하는 재무장에 대한 뉴비들의 진입장벽을 낮추지 않고 있는 상태이고, 그런만큼 뉴비들이 재무장을 하는게 말처럼 쉽지는 않은 상태임
그런만큼 재무장을 위한 기초공사. 어느 수준의 컨텐츠는 클리어하기 위해선 최소한 일정수준의 스트라이커 및 디펜더 1개씩은 있는 것이 맞는 판단이라고 보고 있음. 이는 최근에 패치되었던 데미지 매커니즘 개편과도 맞물리는 영역이기도 함
그러다보니 어느정도 믿음직한 딜탱 내지 탱커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위의 테이블들을 보면 성능적으로 가장 뛰어난게 나나하라 치후유였다. 라는거지
에스타로사가 5코스트 시절 때는 성능적인 부분에서 상회하던 전적이 있었고, 4코스트 저하 및 재무장이 나온 이후론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예전만큼의 채용률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에스타로사를 재무장 하기 이전에 거쳐가는 SSR로써. 그리고 치후유가 가지고 있는 방깍 이라는 유틸리티는 위의 SSR 리스트 중에서도 최상위로 꼽을 수 있다고 단언할 수 있음
1,200원이면 좋다고 달려오는 괴물젖탱이라던가
한 번 없어졌다가 다시 공짜로 바뀐 도둑고양이라던가 존재하지만 대부분 후열이지
성능이 뛰어난 SSR은 이외에도 존재하지만 '선별채용'에서 밖에 확정적으로 얻을 수 없다는 것이 치후유의 가치를 더 올렸다고 보면 됨
추가적으로 카운터사이드에서 간과하면 안되는 것이 신캐 및 각성캐. 패스캐의 주기적인 등장으로 기존 유닛들의 복각이 확신적이지 않다는 점도 있음. 무료연 라인업에 나나하라가 붙는 경우가 있지만 무료연이 분기별 행사이며, 치후유 / 치나츠 / 사나에 중에 하나이니만큼 재수없으면 9개월은 못만나는 실태에 최근 나나하라 픽업은 22년 6월 7일. 그 이전 픽업은 21년 11월 30일.
확정 픽업이 나올만한 근거는 신규 나나하라 이벤트 or 기존 나나하라 이벤트 복각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기 때문에 저기서 치후유를 안뽑으면 선택권을 쓰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6개월 이상은 치후유가 없는 상태로 게임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의 협력전 / 레이드에서 치후유가 설 자리가 예전보다간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있을지라도 탱커형 방깍는 기본적으로 체력이 되기 때문에 버틸 수 있다는 점. 초창기 방깍유닛이니만큼 조건부가 상당히 쉽다는 점까지 생각하면 방깍이 부족한 단계에서 치후유가 없으면 아쉬울 가능성도 높다.
즉,
1. 선별채용 이외에 획득하기 위해선 최소 6개월 이상의 기간을 버텨야한다는 점
2. 추후 재핑챙으로의 빌드업을 위해서 선두주자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
3. 방깍 유틸리티 중에서 가장 단순하면서 단단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 사용제약이 덜하다는 점
이 세 가지 조건들이 겹치면서 나나하라 치후유가 지금까지 선별채용에서 우선도가 높게 대우받는거시다
물론 이외의 요소로 우한린이 채용에서 빠진게 더 강세로 만들어준 이유이기도 함 ㅇㅇ
신입 CEO 추천서 때려박아서 개운 / 핑챙 / 우한린 중에 하나 먹는다고 생각하고, 신임 사장님 우대채용에서 치아가 / 핑챙 / 개운 중 하나 먹는다고 생각하고, 추천인 다 깨서 핑챙 / 우한린 중 남은거 먹고, 남는걸 선별채용에서 종결 친다고 생각해야 함
그런면에서 선별채용에 있는 핑챙을 우선적으로 가져갈 이유는 없음. 여기저기 다 낑겨있어서 뽑을 가능성이 개운 / 우한린 / 치아가보다간 높음
만약 저기에서 개운 / 핑챙 / 우한린 / 치아가를 다 먹었다면 선별은 비슷한 논리로 치나쮸를 가져가면 됨. 다 안떴으면 리세계 아님 버리는거고
다만 냉정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이런저런 이유로 치후유가 선별채용에서 평가가 높다고 한들, 초반 컨텐츠를 제외하면 매인탱으로 쓸 수 없을정도로 인플레가 올라갔단걸 인지해야 한다는 점이다.
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