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조교해주거라!"
"조교?"
"나 그거 알아!"
"갖다줄게!"
"흐흥.. 기대되는군.."
"저 순진무구한 소녀는 나에게
어떤 고통을..."
잠시 후
"언니! 조교 데려왔어!"
"아니.. 드디어 잘 수 있었는데..
대체 뭐예요.."
"노예주제에 말이많아!"
"빨리 따라와!"
"..?"
"으으.. 이제 30분 뒤엔 다시
일하러 가야하는데.."
"지금 조금이라도 자 둬야.."
"이 사람한테 엄청난 고통의
기운이 느껴지는구나.."
"대체 어떤주인 밑에 있는건지.."
"아니야! 사람이 아니라 노예야!"
"대학원생이야!"
"진짜 사장님 딸만 아니였어도.."
"노예라니.. 흥미가 돋는군.."
"혹시 네 주인이 누군지 알려주지
않으련?"
"교수님이요..?"
"후후... 그래. 그 교수라는 사람을
한번 보고싶구나.."
"어떻게 하면 이정도로 노예를
엉망진창으로 만들 수 있는지.."
"흥분 되기 짝이없군.."
"혹시 내 새로운 주인님이 될 수
있을지도.."
"다른 사람 알아보세요.."
"저희 교수님은 악마.. 아니 마왕보다
더하니까.."
"마왕 이상이라고? 더욱 흥미가
돋는구나! 어서 안내해다오."
"에라 모르겠다.. 한명 더 생기면
나도 편해질지도.."
"새로 온 친구. 그거 다 했어요?"
"..."
"어머 세상에. 절반도 못했네."
"일단 이거 두고 갈테니까 그거해놓거
이것도 해놔요."
"조교야~ 넌 와서 휠체어 끌어줘야지?"
"하아.."
끼릭.. 끼릭..
"벌써 수일밤은 꼬박 지세운 느낌.."
"일은 아무리 해도 끝날 기미가 안보이고.."
"최고다♡"
"새로운 주인님으로 결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