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정산하고 싶어서 만들어봄

(작년 12월)

시작부터 사족이지만, 첫 시작은 블루아카이브 배너 논란이 엄청났을때, 불타는 거 보면서

'어? 저거라면 나도 쌉가능인데? ㅋㅋ' 라는 생각으로 학생 옵션으로 사두기만했던 포토샵 만진게 시작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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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그렇게 포토샵 기능들 찾아가며 처음 만든 게, 1월에 제이크 해병님.

폰트 배치는 개구지지만, 지금봐도 일러자체는 알맞게 배치해둔 듯 

이 때 호응해준 카붕이들이 없었다면, 아마 나 혼자만 몇 번 만지다 그만뒀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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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제일 처음 대문으로 쓰인 그레모리의 바 대문, 

네온 사인 효과 연습이 꽤 어려웠던 걸로 기억에 남았다.

내가 만든 게 대문에 올라갔다 생각하니, 신기한 기분이었어서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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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꽤나 재미있던 스토리 덕분인지, 호응도 많았던 마음의 증명 포스터.



몰?루 돚거 시윤이, 나유빈 픽업 배너


갑자기 팀업 단위로 만들어보고 싶어져서 만든 호라이즌 파이낸스


이 때 호라이즌 파이낸스 서사에 미쳐가지고 많이 만들었던 듯.

제발 울않너 극장판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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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개인정비 시간 때 이불 덮어쓰고 숨죽이며 봤던 사육제. 굉장히 맘에 든 에피소드와는 별개로,

위 대문은 사육제 업데이트 전에 서버가 터져버려가지고 내용 안 보고 빠르게 만듦...


아직까지도 포스터 제작은 어렵다. 사육제에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들 많아서 다해주고 팠다.


올해 3~5월 시기에 윌버 밈이 카챈에 굉장히 유행했었다. 그 때 제작한 윌버만화 더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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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이하동문


묻혀버린 복각 이벤트 대문


폰트를 굉장히 많이 찾아다니던 시기에, 참고 자료 사이트도 찾아내서 LCK 포스터 보고 만든 

시윤이랑, 제이크 포스터 굉장히 오래 만졋던 기억이 남


도마 카케는 전설이다...


제 9회 인기투표 남/여, 스킨 부문 1위

4일 안에 3개를 만든 강행군, 이 작품들을 기점으로 실력들이 많이 상승했다 생각함.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았고, 즐거웠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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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뭔가 새로운 기술도 배웠으니 써먹어보고픈데 잘 안되서 아쉬웠던 작품.


카우사이 잡지는... 연재 종료다...


마리아와 클라레스의 컷인 구도를 보고 구상이 바로 떠올랐던 작품.

이 때 이후로 겜안분됨


게임 쉬어가며, 다른 게임 작품들 찾아보니까 텍스트 꾸미기에 관심이 생겨서 텍스트에 신경 써본 작품,

어차피 달 밖에 안꾸미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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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사육제과 마찬가지로, 작품 보기 전 가볍게 만들어 본 철의기수 대문.

진짜 카사 역대급 스토리, 안 본 사람들은 꼭 보산ㅁ


스토리 다 보고 뽕이 안빠져서 큐리안 스킬 소개 만들려고 했는데,

하필 7박 8일 훈련 잡혀서 현실 국경수비대 임무하고 와서 힘이 쫙 빠진 작품, 아직도 안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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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갠적으로 카르멘보단 셰나가 더 이쁢... ㅅㄱ...


아이디어 박살나서 ㄹㅇ 개날먹으로 만든 대문

그래도 작품은 더하기보단 뺴기라했던가, 뭔가... 뭔가임...


하다보니 몰?루 작품에 굉장히 영향을 받는 것 같은데, 엄청 블루아카 쪽 자료 찾아봤고,

갠적으로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 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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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추석맞이 대문 2종, 하나눈나...


아이디어가 다 꺼져가던 중, 잠깐 펼쳐본 디자인 책에서 기업 로고들 디자인이 있길래, 

채널에 어울리는 로고가 뭘까 생각하면서 만들어봄. 뇌가 안 죽어서 다행이었음...


마지막으로 만든 코기 콜라보 대문, 코드키아스 극장판 포스터의 텍스트 디자인 돚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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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도 창작물 정산을 해씀...

어쩌다보니 시작하게 된 포토샵 창작이었지만, 지금까지 많이 호응해준 카붕이들 덕분에 지금껏 만들어오고,

지금도 만들고 있지 않나 싶다.

비록 지금은 카사를 안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창작은 꾸준히 할 듯. 

작품 봐주는 모두들 언제나 고맙고


앞으로도 카사 채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