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위가 진짜 예전에 탈난 뒤로 조오오온나 약하거든
한 번 탈나면 거의 2주는 식사 가려야할정도로 약한데
매번 말로는 네 위가 걱정된다 아들 소화 걱정된다 이러시면서
저번에는 속 안좋아서 한방 소화제 먹으라는 거 먹었는데 오히려 구토하길래 보니까 구매한지 한참 된거고
나물 볶음 한거 주길래 먹었더니 뭔가 맛이 이상해서 보니까 이미 쉰거고
오늘도 주말이라 와서 점심에 아들 단백질 준다면서 닭가슴살 볶음 해주길래 먹었더니 신맛이 장난 아니게 나는 거야
알고보니까 한참도 전에 냉동고에 처박아놓고 안 꺼내본, 무려 유통기한 4년이나 지난 닭가슴살을 꺼내 구운거였음
근데 내가 이미 그 한조각을 처 먹었다는 거지
의사 선생이 이건 분명 뭔가 조금이라도 상한 걸 먹어서 배가 지랄난 거라고 한게 불과 2주전인데
그때 탈났을 때도 먹은거라곤 생일상이라고 시발 집에서 먹은게 다거든???
2주만에 위가 좀 나아졌나 싶었더니 또 시발 상한걸 먹이네
나 지금 너무 두렵다
작은 거 한조각 정도야 정상인들이라면 걍 소화시키겠지마 내 위는 시발 예민한 호로새끼라 3시간 안에 반응 오면 좆된거고
안오길 물뜨고 기도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