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씨발 이걸 또해?"
"나 안해! 집에 갈거야!"
"진정좀 하세요. 최근 침식체 유닛이
꽤나 추가 됐는데도 불구하고
근래 못했잖아요?"
"이런걸로 서로 친목을 다지면 좋잖아요."
"뿌우ㅡ!!!"
"루나. 제가 나오라 할때 나오세요."
"그 나팔도 시끄러우니까 불지 말고."
"뿌우..."
"나팔 불지말라고 이 저능.."
"어휴.. 됐어요. 자 루나를 소개하기
전에.."
"그쪽은 여기 왜왔어요?"
"저말입니까?"
"그쪽은 침식체도 아니고 하물며
인간도 아닌데 왜 여기있냐고요."
"그냥 심심해서 와봤습니다."
"나가주세요."
"..."
"내가 그래서 넌 오면 안된다고
했잖아."
"리타월급 20%감봉입니다 휴먼."
"아이 썅!!!!!"
"회피모듈 기동."
스윽
"네 여러분. 정모는 잘 즐기고 계신.."
쾅!!
"네에엑..!"
"너 거기 안서!!!"
휙
"잠깐! 우리 지휘자님을 이렇게
만들어놓고 무슨짓이야!!"
"웨오오옹.."
"너 진짜 잡히면 분해해버릴줄알아!!"
"하아... 씨발 진짜.."
"뿌우..?"
"내가 나팔불면서 대답하지 말랬잖아!"
"뿌에에엥!!!"
"씨익..씨익..."
우물우물
"저기.. 이거 닭튀김 더 없나요?"
"...다음부턴 지휘자님이 정모
열겠다고 할때 거절해야겠어요..."
"침식체 정모... 도대체 어디서
하는건가..'
"...훌쩍."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