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궤적에서 공개된 사흉신의 일원 오로치와

나나하라 초대 무녀의 관계는

인간이 아닌 신령인 오로치가 무녀의 보살핌으로

마음이 풀리고 그녀를 소중한 존재로 인식하고

무녀를 통해 인간들이 살아가는 터를 자신의 권능으로

풍족하고 평화롭게 하는거였음


이번 AGF 백의 실루엣을 보면

풍등 귀걸이? 장식이 있고 동양스타일의 도를

든 생머리 여성인걸 보아 나나하라 자매가 확실한듯

한데, 치나츠와 치후유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음

공통점 : 풍등 장식, 도검 착용, 긴 헤어스타일

차이점 : 각성상태를 전재로 치나츠는 이미 해궤적에

공개된 컷씬에 따라 노루뿔이 자라남

하지만 AGF실루엣에는 노루뿔은 보이지 않고

대신 이마로 작고 뾰족한 뿔이 돋아있는데

이는 오로치가 무녀와 하나가 되었다는 가정의

치나츠 초월스킨에서 보여준 모습임


아마 제 8봉인역 사건 이후 불안정해진 봉인을

통해 나나하라 자매와 오로치는 소통할 수 있게

되었고, 오로치는 자매를 파멸시키기 위해

본디 하나여야 할 무녀의 혈통이 쌍둥이로 태어난걸

이용해 당주가 아닌 치후유에게 속사귀며 괴롭히며

그녀에게 시련을 내릴것임

당주이자 언니인 치나츠와 상의하여 봉인역으로

돌아간 자매는 침식체들의 공격을 받고 그곳에서

작게나마 흘러나온 힘으로 형상을 갖춘 오로치와

만나 싸우게 될테고 그 과정에서 무녀와 함께했던

시절의 오로치의 기억을 엿보게 되고

무녀의 후손인 자매와의 대화로 감화된 오로치는

다시 한번 인간을 믿어보기로 하고 당주의 피와

천총운검을 통해 온전히 봉인에서 해방된

오로치는 자신의 힘을 치후유에게 부여하며

무녀를 지키는 뱀이자 검으로서 각성 D급 카운터

치나츠가 공개될 것이다


라고 생각해봤음

아무튼 일상충이 끼어들 여지는 없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