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는 사실 게임 개발부 시절 기억을 잊어버린게 아니라 관리자가 따로 철수의 기억에 손을 댄거 같음

왜냐하면 철수는 2종 침식체가 출현했을때 자신의 생존욕구를 억누른 뒤 모두를 지키기 위해 달려들었고 그 결과로 한달간 병원에 누워 있어야 할 정도로 큰 부상을 입게되었을거라 추측됨

하지만 관리자 입장에서의 철수는 그냥 어린애일뿐임. 그런데 그 어린애가 자신의 목숨을 거는 상황이 벌어졌으니 당연히 막는게 정상이지

그래서 아마도 관리자가 철수의 기억 혹은 철수가 가지고 있던 카운터즈 사가 CD에 특수한 조치를 취했을거라 예상됨

언젠가, 철수가 어른이되고 상황이 어느정도 정리되었을때 열 수 있도록

관리자와 서브컬쳐 연구회 모두는 미래의 철수가 볼 수 있도록 단순히 게임이 아닌 다같이 함께 지내왔던 추억을 동봉해서 보내주었다고 생각함





어른이 되서 함께 열어보자는건 단순히 카운터즈 사가만을 뜻하는게 아닌


여태까지는 그저 지켜만 보던 철수가 직접 넣은 이스터에그도 같이 열어보자는 의미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