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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스승님. 뭐 잘못 드신 거 아니에요??"

"스승님이 다이브를 먼저 요청하시다니..."

힐데

"쯧쯧... 잘 봐라, 이 녀석아."

"이게 이번주 날씨다."

"이번주 내내 영하 10도가 말이 되냐??"

"그리고 따이브 가면..."

"이렇게 따뜻한 곳도 있지!!"

"저긴 다른 세계니까!!"

"어떠냐?? 좋은 생각 아니냐??"

"난방비도 아끼고!! 돈도 벌고!! 우린 따뜻하게 지내고!!"

이수연

"얼른 가세요!!"

** 사흘 뒤

주시윤

"...스승님. 도대체 가서 뭐라고 했길래 3일 연속 철야 다이브입니까?"

"앞으로 3일 연속 더 뛰어야 하는데 이거 맞습니까?"

힐데

"..미안..하다.."

주시윤

"제발 입 좀 다물고 사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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