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카붕이들

집 돌아오고 심심해서 후기 쓰러왔어

간단하게 현장 분위기 + 맘에 든 업뎃 + 굿즈 리뷰? 정도로 요약할거야 


나는 솔직히 작년 말부터 흥미가 다 해서 컨소에도 짤렸을 정도인데

이관 소식 광고 듣고 복귀해서 컨소도 들어가고 간간히 숙제만 하고 있었어

그런데 어쩌다가 쇼케이스 신청 넣은게 당첨이 됐더라?


처음에는 놀랍고 좋으면서도 

한 편으로는 나는 지금은 마음이 식은 상태인데

더 열의있는 카붕이가 가는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러니 더더욱 좋은 기회 얻은 김에, 또한 양도도 못하고 다른 사람의 기회를 내가 받은 것이니 내가 무조건 가는게 맞다고 마음 먹음


특히 본인은 이런 자리가 처음이니까 '경험을 쌓으러 가자' 라는 마인드로 시간 맞춰서 감




처음 들어가면 입구 쪽에 공식 일러들 액자로 정리해서 전시되어있었어

이거 보고 든 생각인데 일러 전시회? 같은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더라


본래 전시회 같은거 좋아하기도 하고 체험형으로 하나 만들면 재밌을 것 갓읆 ...




늦게 도착해서 뒷자리라 대표님 잘 못 찎읆 ...

쇼케이스 가면서 챈 눈팅하면서 일찍 들어간 사람들 중계보고 있었는데

챈에 현장 인원들에게 뉴에이지 언급 하지 말아달라고 공지가 내려왔다고 해서


'ㅋㅋㅋㅋ 뇌절 막을라고 미리 밑밥까는구나' 하고 넘겼는데

정작 본인이 대적자입니다! 하고 팬서비스 해준거 웃기고 좋았읆




현장 분위기 지렸던 흑지아 스킨

아마 호응으로는 3등 정도일 듯? 1등이 대적자님 등장, 2등이 각성 로자, 3등이 흑지아


PSY가 후방주의 하라길래 그냥 뭐 스킨 새로 나오나? 새 각성이 여캐인가? 싶었는데

연기톤 바뀐 지아 목소리듣고 오 ㅆㅂ 뭐읾? 

옷 사라지면서 새 스킨으로 갈아입는 로그인 PV 다 보고

대가리 많이 깨졌음


아마 롤 프레스티지를 새 BM 중 하나로 참고한 것 같은데

프레스티지는 무조건 얻는다





그리고 두 번째로 본인 데가리 깻던 각로자


본인 카사에서 각그마 > 로자 > 리코리스 순서대로 애호하는데 

로자 > 각그마 > 리코 되어벌읾 ...


존나 웃겼던건 레이 나올 때는 '앗' '아...' 이런 리액션이었는데

각로자 나오니까 리액션 반전된거 개웃기드라


그럴 일 없지만 만약 로자가 레이대신 패스캐였으면 이게 호응도 1등이었을 듯 

근데 골반 조금만 더 키워주지






그리고 참가자들에게 나눠준 선물에 들어있던 구성품

바니걸 캐릭터 카드는 이미 다른 카붕이들이 올려서 넘어감


보딩 패스는 ㄹㅇ 섬세하게 잘 꾸며져있는데

QR 코드를 스캔하면 이관 사전예약 홈페이지로 넘어가더라

QR 있는 면은 계속 코드 링크 뜨길래 못 찍었음


보라가 표지에 그려진 책은 그냥 메모장

스티커는 밈도 넣어놓고 로고도 있어서 캐릭터 카드 다음으로 마음에 듬


달력은 공식 일러가 포함된 평범한 달력

나는 참가자 특전이니까 혹시 미공개 일러나 특별 일러가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 건 없었워!




3줄요약

1. 흑지아 개꼴린다

2. 각로자 개꼴린다

3. 둘 다 섹스마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