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사실 좀 어그로고, 황밸 발언은 밸런스 민감한 사람들에게 일단 굉장히 실언이라는 점은 짚고가는데

황밸캐가 도대체 뭔지 근본적으로 좀 궁금해졌음

내가 생각하기에 건 기준(근데 보통 PVE성능도 따라옴) 캐릭 분류는 크게 앰뒤,사기,성능,쓰레기 이렇게 네 단락으로 되는 것 같고

황밸캐는 성능캐와 쓰레기 사이 그 어딘가로 보는 게 맞는 것 같음


앰뒤캐 - 코스트 대비 성능이 압도적으로 좋거나

병신같은 기믹으로 등장하면 혼자 다 해쳐먹는 그런 캐릭들, 대처도 매우 곤란한 경우 던지면 무조건 이득봄


사기캐 - 마찬가지로 코스트 대비 답 없는 성능

답 없는 노리스크 하이리턴의 캐릭들, 얘네도 좆같긴 매한가지지만 앰뒤캐에 비해선 딸깍 승리는 아니고 딸깍딸깍딸깍 승리의 느낌


성능캐 - 코스트의 가치를 하며 압도적인 앰창 기믹은 없고 자기 할 일 잘하는 녀석들, 리스크를 수반한 리턴


쓰레기 - 업 되어도 안씀


건챈에 올려서 의견 들어보고 일차적으로 생각해본 황밸캐


황밸캐 - 성능캐에 비해선 리턴이 약한 느낌이 있고 조금 더 리스크가 큰 느낌, 혹은 리턴이 크더라도 가져오기 곤란한 경우

이유리, 허수아, 재소림, 제인도우는 그냥 성능캐와 쓰레기 사이같아서 넣어봄



일단 내가 느끼는 건 티어표는 이런 느낌인데 당연히 주관이 강하게 묻었음

나는 신규유닛들은 적어도 성능캐 급을 넘지 않는 선에서 나와야 건전한 밸런스가 유지된다고 생각하고 성능캐들은 건 하는 사람들이면 충분히 열심히 뽑는다고 봐서 그러함


여러 의견이 오가서 개발팀에서 보면 좋겠음


캐릭 티어 재분류도 환영, 이 캐릭이 사기니 성능캐니 황밸이니 이런 분류를 정확하게 하려는 목적보단 좀 황밸캐라는 게 뭔지 확실히 짚고 넘어가고 싶어서 글 써봤음


업따라 기용되느냐가 황밸이라는 의견도 매우 일리있어보임. 다만 그런 점에선 캐릭 자체의 성능이 황밸인가 싶긴함

어쨌든 황밸은 정의 자체가 사용할 수 있는 성능이어야 한다고 보기때문에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