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개편으로 불편을 드리게 되었음에도 사전에 파악과 대응을 준비하지 못했다."


비약일 수도 있겠지만 이 부분보고 느낀 생각이 얘네들이 자기들이 만든 격전지원 시스템도 잘 모르는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음.


상연이가 진정으로 격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번 개편으로 인해 오퍼 2호기 문제가 생길거라는 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했음. 빠르면 쇼케이스에서 격전 개편 항목 말할 때 미리 말했거나 늦어도 애프터 Q&A에서 이 관련 문제에 대해 말했어야 했음.

다시말해 오퍼 2호기 보상은 필수적임. 근데 그걸 간과했다는 게 저 공지보고 바로 느껴졌고, 그 대응 역시 너무 늦었음.


단순히 오퍼 2호기 문제를 늦게 해결해줬다고 씁쓸한 게 아니라, 이제부터 개발사가 직접 운영하기 때문임.

그런만큼 이런 문제가 터지면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을 준비하거나 사전에 유저들에게 알려줘야 했는데 이런 대응이 너무 늦고 미숙한 모습을 처음부터 보여줘서 앞으로의 운영에 대해 씁쓸함과 불안함을 안고 출발하고 말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