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카붕이

20대때는 별의별 게임사 병신짓에도 한 3일 불타고는

씨발 그래도 재밌으면 해야지 하는 회복탄력성이 있었는데

이젠 진짜 늙어서 그런지

그냥 가슴에 구멍이 두개 났는데 메워지지가 않는다

하는 게임이 동시다발적으로 자살해버릴 줄은 진짜 몰랐다

아니 사실 카사는 경력 3년차라 좀 불안하긴 했는데...

여튼 공허하다

가슴에 난 구멍 두개가 너무 아프다

10년 돌이켜보니 모바일게임 판이 원래 이리 병신같았구나 싶기도 하고..

이대로 그냥 영영 모바일게임 떠나서 안 돌아오고 싶다

그냥 새벽에 우울한 꿈 꿔서 잠깻는데 다시 못 자서 하소연 함...



나 진짜 아프다.. 진짜 너무아프다고 상연 금태 씨발새끼들아 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