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옛날 각시윤 처음 나왔을 때 광고보고 유입됐음

그때 리세로 각시윤만 들고 시작한 놈임


프롤로그랑 1챕터때는 뭘 해도 잘 밀렸음

하운드였나 탱크랑 백발수녀 들고 가면 뭐든 안정적으로 밀리니까 R짜리 잔뜩 있는 파티로도 거기까진 어케든 밀었음


2챕 이후부터는 함선체스도 빡세고 애들 레벨도 높아지니까 아 이제부터 육성도 제대로 해야겠구나 해서 사원들 레벨 올렸음. R짜리 캐릭터들 주로 썼으니 중복캐 넣어서 융합도 시키고 그때까진 스무스했음


근데 4챕 5챕 가니까 슬슬 버거워짐

함선 셋중 하난 터트리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 클리어하는걸 목표로 밀었음


그래도 당시에 오르카, 델타세븐, 스마트가이 외전과 같이 보다보니까 군상극이 제대로 느껴지기도 하고 스토리가 맛있어서 지치더라도 질리지는 않았었음


5챕 끝나고 엔딩 봄

영상도 곡도 개쩔어서 공개고백 차인 여자애마냥 밤중에 눈물 질질짜면서 봄


이때 여운이 너무 강하기도 했고 마지막 5챕때 적 수준이 너무 높아져서 한동안 메인 잠시 쉬고 육성에 집중하려고 했음


그리고 곁가지 스토리도 봐둬야 메인 몰입하기가 더 쉬울것 같기도 했음

놀랍게도 이때까지 장비는 맞춘다는 생각을 못했음

걍 적당히 자동장착 눌렀지



애들 레벨이랑 융합단계 올리는 동안 보는 이벤스토리는 다 좋았음.

메이즈, 시그마, 사육제, 울않너도 좋았고 재미없는게 없었음


물론 제일 처음 본 그늘밑은 스포란 스포 다 당했는데도 얄짤없더라

그건 진짜배기였음



그렇게 한참 이벤만 보다가 그제야 각시윤 PV를 보게 됨


브금이 너무 사기기도 했고 

그때 당시에 함선체스 없어졌다길래 아 각이구나 싶어서 메인 시즌2 돌입함


근데 6챕부터 내 머가리를 깨버림

적들이 5챕이랑 비교가 안되게 셈

그 네르뷔에였나 미니스트라 색반전 애를 못뚫어서 한참 헤멨음


결국 그제야 장비 셋옵이 있다는걸 알게되고 SR SSR 장비들 셋옵 맞춰서 어찌저찌 7챕까지는 몸비틀어서 깸


사람들이 극찬하던대로 7챕 후반부 너무 좋았음

서사 브금 빌드업 뭐하나 빠지는게 없었음


거기서 또 여운 젖어서 한참 있다가 

넥슨 나가고 이관한 후에 8챕 달리려고 했음



안되더라

그때부턴 뭘 맞춰도 8챕 초반부를 못미는거임


좆됐네 싶어서 성장할 구석을 찾아봄

장비 좋은거 끼워주면 될것같아서 찾아보니

메이즈 대적자 허메골? 이것저것 많음



마침 이관후에 파밍처가 디멘션으로 압축됐다길래 이거 금방 다 캐고 장비 셋 맞추겠지 싶어서 얼른 밀었음




근데 거기부터 뭔가 이상했음

디멘션에서 녹색조각 나오는 구역은 어차피 지나가는 구역이니까 그 아래구역 캐는게 좋다는데


난 메인이 안밀려서 녹색조각 나오는 구간밖에 못 캠

그래서 녹색조각 나오는 구간 밀면 10층까지밖에 못밀어서 거기서 파밍함


그 조각들로 합성을 오지게 돌리니까 크레딧이 금방 동나버림

게다가 SSR 장비들은 나오지도 않아서 남는것도 없는것같음


이관후에 이터 거의다 디멘션에 부었는데도 여태껏 구관리국 총병 장비 3파츠 맞춰준게 다임


다들 10챕 쩐다 이야기하는거 보고 나도 얼른 밀고싶었는데 이래서야 언제쯤 장비 맞추고 8챕 뚫을지 감이 안잡힘


좆된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