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의 카페 스트레가 덕에 (같은 곳이 아님을 알더라도)
"이 스트레가가 카사 세계관 속에서는 저런 느낌으로 운영하는 곳이구나~ 하며"더 몰입되기도 했고





유나와 요하나가 통 통 튀는걸 
뒤에서 지켜보는 맏언니 느낌의 에블린

그리고 그런 에블린 대신 조교역할을 하지만 본인도 사고뭉치인 라우라


넷의 관계가 참 잘 표현되었다고 느꼈음



이후 연극 이벤트에서는

하랍과 네퀴티아 웨딩이 왜 나왔나에 대한 의문을

둘의 캐릭터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풀어주는데








하랍을 (결혼관 측면에서) 네퀴티아와 대립되는 역할로 등장시킨것도 매력적이었고


둘 다 마왕의 수하라는 배경에서 주어지는 존재감으로

가볍고 밋밋하게 지나가버릴수 있는 이야기에

적절한 긴장감을 부여하면서 각 캐릭터의 매력도 철철 넘치는게 넘 좋았다


원래의 하랍은 제법 불호였는데(단순한 미친 광년 + 급조된 느낌)

이번 웨딩스킨 하랍은 얕게나마 인간적인 면모가 더해져서 캐릭터가 확 살아났다고 느꼈음.


이래저래 대만족이고

캐릭터가 아닌 스킨들에도 이렇게 공들여서 스토리 내줘서 참 기뻤음.





(캐시도 도중에 난입 느낌으로 웨딩복장으로 참여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






스킨 홍보용 이벤트가 이정도라면

당연히 백만 카사유저들의 전대장님은..


각성에 걸맞는 퀄리티를 부여받으시겠...지??


믿는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