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카사를 시작한지도 벌써 한달이 지났음. 

리세계 스타트할까 하다가 그러면 애정이 안생길 거 같아서 그냥 상남자마냥 맨땅에 헤딩함

이거 선택권 머받읆? 이라면서 헤매던게 엊그제 같았는데 이제 알아서 할거 찾아서 하는 내 모습을 보니 이제 정착 잘 했구나 싶더라.

그런 기념으로 한번 후기 써보겠음.



일단 한달 한거 인증, 예쁜 학회장님 보고 가셈



먼저 캐릭터쪽임.


일단 현재 육성상태


내가 명방이랑 블아를 오래해서 그런가 캐릭터 키우는 건 명빵이랑 프리코네/블아를 약간 짬뽕시켜 놓은 듯한 느낌이었음.

잠재는 명빵, 돌파는 명빵의 정예화랑 프리코네/블아의 별 올리는 걸 합친 느낌?

그래서인지 캐릭 키우는게 마냥 복잡하진 않았던 거 같음. 


근데 문제는 캐릭 하나 키우기가 먼가 빡셈.

처음에는 역량 평가서가 부족해서 렙을 못올렸는데 나중 가니까 크레딧이 ㅈㄴ 부족하더라. 그래서 크레딧 챌린지도 막 돌고 그랬음. 캐릭터 말고도 크레딧 쓰는 곳이 진짜 많던데 이건 좀 개노 해줬으면 좋겠음. 

잠재는 아직 잘 모르겠고 적성핵이나 융합핵 같은 경우는 귀한데 또 열심히 하면 금방 모이더라. 근데 수급처 좀 늘려줬으면

그리고 스킬렙 올리기 너무 힘들다. 5렙까진 그럭저럭 버틸만 한데 재무장한 애들이 자원을 개 많이 먹음. 지금 정보 없어서 레이드도 못돌고 있음.


캐릭터 육성과는 별개로 캐릭터 자체는 너무 마음에 들었음.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개성있고 매력이 있달까?

일반 버전/ 각성 버전 차이를 보는 것도 재미있었고 대부분 캐들 스토리가 접근성이 좋았던 것도 한몫했던 거 같음.

카사 한 시간 중에 많은 시간을 도감에서 보냈을 만큼 캐릭터 보는 맛이 있었던 것 같음. 

그리고 캐릭터들이 다 라투디 달고 나온 것도 한목한 듯함.


다음은 제일 중요한 컨텐츠 부분

일단은 건틀릿

내가 지는 걸 별로 안좋아해서 랭크전 안돌리고 전략전만 돌렸더니 랭크전은 아직 브론즈 3임.

몇판 하지도 않았고 제대로 손 대려면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들지만 맛만 봤을 때 느낀점은 '나름 재미있는 컨텐츠다' 였음.

아직 키운 캐릭터도 몇명 안되고 장비도 부족해서 랭크전 돌렸다 하면 개털리긴 하지만, 챈 눈팅하다 보면 나름 덱들이 다 있고 상성이 있더라고. 좀 고이고 나서는 해보고 싶은 컨텐츠 중 하나임.


다음은 스토리



아직 많이 밀지는 않았음. 바쁘기도 했고 스토리 빼고는 마땅한 컨텐츠가 없다고 해서 없는 시간까지 쪼개며 하지는 않는 중임.

먼저 인터페이스는 약간 불편하기는 한데 시간 순서가 어느정도는 딱 나와 있으니까 좋더라  보고있나 해묘 

그리고 스토리 자체도 되게 재미있었음 하나 시작하면 스토리 한편 순삭이니까 손대기가 좀 무섭더라ㅋㅋ

그리고 최근에 패치로 스토리가 다 열려서 궁금했던 스토리부터 볼 수 있게 되서 좋더라

다음에 호라이즌 스토리 볼 예정

근데 그래서 카운터즈 사가 개발하던 애들 어케됨??? 개궁금하네


보급작전/챌린지/모의작전 같은 경우는 파밍하는 곳인데 솔직히 잘 모르겠음. 효율 개똥구린거 같아서 스킬북 빼곤 안돌고 있음.


그림자 전당은 바뀌기 전에는 소대 3개가 필요해서 못했는데 바뀌고 나서는 편해졌더라

천천히 미는중임. 보상이 좋아서 마음에 들음.




격전지원은 너무 어렵더라ㅋㅋ 캐릭터 육성도 잘 안되있어서 400포 먹는것도 안됨. 겨우겨우 300포 좀 안되게 먹은거 같음.

요것도 좀 고이면 괜찮아질 것 같음.




월드맵은 몇시간마다 자원 들어오는 게 쏠쏠한거 같고 애들 대사 듣는 맛도 있어서 좋음. sd캐릭터도 귀엽더라.

다이브 같은 경우는 진짜 ㅈ같았음. 진짜 함선 부식 만들어놓은 놈 대가리 열번 깨도 안심함ㄹㅇ

나같은 경우에는 26층쯤 되니까 함선 부식땜에 못밀었는데 부식 패치되자마자 바로 10층 밀었음

다이브 미션도 바뀌고 나니까 미션 밀기도 편해졌다 패치 체감이 제일 많이 된 부분 중 하나




다음은 함선인데 함선은 내가 운이 좋았던 거 같음. 선택권 두개 받고 다이브 미션 쭉 미니까 100렙 함선 두개 장만했음. 근데 새 함선 만드려니까 진짜 빡세더라. 이래서 사람은 때가 중요하다는 거 같다. 근데 마타도르 왜 좋은?건지 잘 모르겠다


기숙사같은 경우는 제대로 하질 않아서 잘 모르겠다.


장비는 대충 건포로 산 메이즈/고르디우스 장비랑 뉴비 보상으로 준 대적자/이니셔티브/단테 장비 돌려 끼는중. 장비 파밍은 힘들다고 들어서 아직은 안하는 중임.


마지막으로 가챠임

사실 이거 자랑하려고 이 글 씀ㅋ

(곧) 천장

천장

스샷은 없는데 호라이즌도 천장쳤고 처음 시작할 때 각로자도 거의 천장칠뻔함;;

(예비) 돈통

이거 게임 아님


그리고 브금은 진짜 좋더라 왜 브금좌 브금좌 하는지 알거같음


간만에 한달 넘게 재밌게 한 게임 찾아서 나름 행복했음. 운영땜에 말이 많긴 하지만 차차 나아질거라 믿고 앞으로도 잘 부탁함.


세줄요약:

1. 캐릭터 육성 빡셈. 근데 개성 넘쳐서 감안하고 키울만 함.

2. 컨텐츠 나름 많음. 스토리는 신이고 함선 부식 삭제 패치는 무적이다

3. 며칠전에 천장침. 이번에도 곧 천장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