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하군, 난 아직 몸 풀기도 전인데 말야"


???

"크흑..."


"이런이런, 정신까지 잃은 건가."


"그렇다면.... 고통없이 편하게 보내주마!"


"필살...!"


[일어나라 ㅇㅇ! 어서 일어나거라!"]


"누...누구...?"


[어서 일어나거라 윌버야! 그라운드 원의 독립을 위해 일어나거라!]


"아, 아버지...."


"죽어라아아아앗!!!!"


챙-!


"아, 아니! 어떻게 이럴수가...! 분명 방금전까지만 해도...!"


"놀라게 했다면 미안하군. 하지만 모두를 위해...."


"난 절대 쓰러질 수 없다!"


바람처럼 스쳐가는~


챙-!


챙-!


정럴과 낭만아~


퍽-!


퍽-!


"크흑!"


"이야아앗!"


파바바박!


"이럴 수없어, 어째서 이몸이...!"


"시끄럽다 괴물! 이제 마지막이다, 죽어라아앗!!!"


콰아아앙


"이럴 수가, 내가 고작...."


풀썩-


"미안하지만, 너 따위 악당은 내 상대가 못돼..."


"...감사합니다, 아버지. 항상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