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상한 생각하는거지?
이번에는 정상적일세.
그럼 그동안 비정상적인 생각을 했다는 거야?
뭐 일단 그건 아니고. 나도 많은일 을 겪었고
해보고 싶은것도 많아저서. 취미나 다른거 해보려고
그래? 뭐 하고 싶은데?
침대에 뒹굴거려서 잉여짓 하는거랑
맨날 하는거 아니야?
여러곳에 가보고 싶고
이미 하고 있는거 잖아.
이참에 침식체 육성을 더
죽을래?
운동도 해보고 싶고
좀 해.
하지만 침대에 가만히 있는게 좋겠군
좀 생산적으로 살아.
역시 침대에서 평생 사는거는 무리겠지?
당연하지!
음...아, 하나더 있다.
또 이상한 소리하는거야?!
뭐, 평범하네. 그냥 결혼 하고 싶다는 생각.
...........
응? 왜 갑자기 조용해졌지?
아니 그냥 의외 여서.
뭐가?
결혼 생각하긴 하는구나 해서.
나도 가끔은 그런생각 하네
뭐 어디 좋아하는 사람 생겼나보지?
아직은 없다네. 하하 워낙 바빠서 말이지.
......그래?
뭐 그렇지
그런것 치곤 요즘 잘 노나봐, 아이돌이랑 알파그룹 회장하고 그 시그마란 애 랑도 잘만 놀던데?
아 그건
애초에 행실이 그런데 결혼 할수 있겠어? !
너가 좀더 제대로 하면 좋잖아!
음.... 그런가?
당연하지!
하하, 이거 쑥쓰럽군.
뭐, 그래도 내가 계속 옆에 있어줄거지만.
응?
왜?
계속 옆에 있어준다고?
........
방금 한 말 잊어.
계~~~~~속 옆에 있어준다고?
잊어!!!!
저너머 어딘가
더 저너머 어닌가
내 사랑, 이제 안봐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