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주요 기믹

1. 자신의 전방에 타겟이 없으면 8초 후 유사전멸기를 사용한다. 인식범위가 생각보다 좁으며, 후방은 인식하지 않으므로 아래 3번의 페이즈 변화 구간이 끝나면 새로운 어그로잡이가 필요하다.


2. 2분 18초(정확), 1분 30초(대략)에 차지공격. 타수가 아닌 피해량으로 미는 차징이다.

2-1. 차징을 성공적으로 끊으면 스턴이 걸린 후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고, 차징을 끊지 못하면 탱빼고 다 뒤지는 전멸빔을 쏘고 다음 페이즈로 넘어간다.

2-2. 2페이즈와 3페이즈의 사이페이즈에서는 체력이 일정 이하로로 내려가면 비교적 약한(하지만 여전히 쎈) 유사전멸기를 시전 후 바로 다음 페이즈를 시작한다. 체력 수치는 상단 체력바 기준 3분의 1이다. '모더레이터가 함선에 공격을 집중합니다' 라는 문구가 나오면 해당 패턴이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공략은 2-2를 활용해 2차지를 스킵하고 대가리를 부수는 전략을 쓴다.


3. 2페이즈로 넘어갈 때 맵의 약 45~50% 정도 되는 구간을 걸어서 이동한 뒤, 자신의 공격속도를 대폭 상승시킨다.


4. 3페이즈로 넘어갈 때 브금이 변하면서 함선 코앞으로 이동한다. 이후 공격속도가 진짜 미친듯이 상승한다.

4-1. 차지를 끊는 데 성공했거나 차지패턴을 스킵했을 경우 함선 전방에서 별도의 차징패턴을 시전한다. 해당 패턴 중 모더레이터는 전방에 높은 수치의 광역피해를 입힌다. 차지를 끊는 데 성공하면 아주 잠깐 스턴에 걸린 후 함선을 강간하기 시작한다.

4-2. 차지를 끊지 못했다면 함선에 붙자마자 앞발차기로 토끼마냥 함선을 강간한다. 진짜 순식간에 복상사하니 만약 실패각이 보이면 함선체력 절반에서 바로 런하는 것이 좋다. 100레벨 뉴디트 기준 1타당 피가 30퍼, 거의 초당 절반씩 날라간다.


II. 공략

이새끼는 10000점 따기는 개좆밥 병신이지만 진짜 지랄은 10000점 이후에 고강도를 하나둘씩 걸기 시작하면 느껴진다.

모더 공략의 핵심은 바로 3페이즈 함선강간 페이즈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는 것이다. 공증 0퍼일때는 함선으로 탱킹이 가능하지만 함선강간 중에는 주변 목격자들까지 다 따먹어버리므로 후열이 녹아버린다. 그러다 보니 '팔이 애매하게 길어서 모더레이터 3페이즈 평타를 안맞는 자리에 서있는 딜러'가 남는 게 좋은데 이게 말이 쉽지 팔이 짧으면 2페때 평타 쳐맞고 뒤지는 수가 있다. 이건 뭐 그다지 멀지않은 공중상의 거리도 아니고 씹ㅋㅋㅋㅋ



대충 이렇게 되시겠다. 근데 사실상 저기 아다리맞게 끼이는 일이 드물 정도라크게 의미는....


공략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디펜더 + 레인저 + 각지아 로 앞에 7자리 채운다음 마지막에 2페넘어갈때 탱킹해줄 서브탱커 하나 넣으면 끝이다.

문제는 운용상의 난이도. 2페이즈 차징 스킵을 하고 나면 함선이 터지는 데까지 남는 시간은 고작해야 인게임 시간으로 30초 남짓이다. 만약 고강도 걸어서 하면 후열들이 못버티고 터지는데, 이후에 오토로 소환하면 그냥 앞발차기에 다 갈려나간다. 이론상으로는 2페이즈 이후 10코스트를 모아서 딱맞게 차지 스킵하고 전멸빔 지나가고나면 바로 모더레이터 똥꾸멍쪽에 손컨으로 풀어놓으면 되지만 그게 어디 말처럼 쉬운가. 1전멸기 차지 끊을정도 딜이면 의외로 2페이즈 스킵이 빨리 터져버린다. 본인도 아직 이틀차라 고강도 먹이고는 제대로 깬 적이 없다.


마지막으로 고강도 없는 버전 하나 올리고간다.


말 그대로 첫날 존나 대충만든 덱인데 이걸로도 클리어가 된다.

고강도를 걸지 않았다면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