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운터사이드 라이브 PD 김현수입니다.


어느덧 거리의 가로수들이 한 층 더 푸르러지기 시작했습니다. 

6월 중순임에도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후덥지근한 날씨가 며칠 동안 이어지기도 했는데, 갑작스러운 무더위에 건강이 상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3/4분기 로드맵에 앞서, 7월까지 업데이트될 내용 중 큰 줄기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협력전에 대해]


가장 먼저 타이런트 기가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타이런트 기가스는 강력한 능력치와 기믹을 지닌 협력전 보스로, 많은 분들께서 상대하는 데에 어려움을 호소하셨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몇 가지 조치를 취하였으며, 다음 시즌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보완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타이런트 기가스의 공략에 활용하실 수 있도록, 기믹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공략에서 가장 대응이 필요한 것은 타격 수에 따라 작동하는 페이즈 2의 특수기와 궁극기입니다.


타이런트 기가스는 전투 시간이 2분 남았을 때, 페이즈 2로 전환되면서 특수기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 특수기는 주위에 타이런트 아머를 소환하며, 정해진 시간 내에 일정 타격 횟수가 충족되지 않으면 모든 범위에 배리어 해제 후 강한 고정 피해 효과 와 확정 치명타 효과를 가진 공격을 가합니다. 특수기에 피격된 사원은 10초간 배리어 무효 상태가 됩니다.


궁극기는 모든 범위에 배리어를 해제한 뒤 강한 고정 피해와 확정 치명타 피해를 가합니다. 궁극기에 피격된 사원은 10초간 배리어 무효 상태가 됩니다.


타이런트 기가스는 단계별로 다음과 같이 강화됩니다.


※ 1단계부터 방어력에 +50% 버프를 받고, 매 단계마다 +5% 증가합니다.

단계

강화

1단계 • 2단계

타이런트 아머 : 10초간 80회 피격 시 제거 및 공격력 버프 제공

타이런트 기가스 : 16초간 100회 피격시 특수기 취소

3단계 • 4단계

타이런트 아머 : 9초간 90회 피격 시 제거 및 공격력 버프 제공

타이런트 기가스 : 15초간 110회 피격시 특수기 취소

5단계 • 6단계

타이런트 아머 : 8초간 90회 피격 시 제거 및 공격력 버프 제공

타이런트 기가스 : 14초간 120회 피격시 특수기 취소

7단계

좌측 타이런트 아머 1개 추가

타이런트 아머 : 8초간 110회 피격 시 제거 및 공격력 버프 제공

타이런트 기가스 : 14초간 130회 피격시 특수기 취소

8단계 ~ 15단계

좌측 타이런트 아머 2개 추가

타이런트 아머 : 8초간 120회 피격 시 제거 및 공격력 버프 제공

타이런트 기가스 : 14초간 140회 피격시 특수기 취소

페이즈 2의 특수기와 궁극기가 보유한 배리어 해제 효과는 [에스테로사 드 슈발리에 : 니어 아스트라이아]와 같이 배리어 해제 후 강한 피해를 입히는 형태로 작동합니다. 이 작동 방식이 실제 게임 플레이 중에는 배리어 역류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본래 디자인의 의도는 타격 횟수를 충족해 특수기를 취소시키고, 해제 불가능한 배리어를 활용해 궁극기를 방어하는 형태였습니다. 하지만 정보 전달의 미흡으로 정확한 대응이 어렵게 한 점을 인지하였고, 타이런트 기가스의 재등장 시에 개선 사항으로 진행 중입니다.


또한 타이런트 기가스의 등장을 통해 공략에 대한 피로도와 재정비 시간의 필요성을 확인하였으며, 이에 협력전 시즌 기간을 3주 진행 • 1주 휴식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다음 시즌 시작은 7월 12일이며, 데몰리션 웜이 출현할 예정입니다.


각 시즌의 보상량은 기존 8주 진행 대비 50%로 나눠 기존과 동일하게 획득하실 수 있으며, 처치 점수 보상 대비 누적 참여 보상량의 비율을 높여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게 하였습니다. 아울러 처치 점수 보상을 모두 획득할 수 있는 기준을 5~6단계 보스로 조정하여 협동을 통한 성장과 상위 단계로의 도전이 보다 부담없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다음 협력전 시즌부터는 협력전 아레나의 전투 결과창에서 정화율과 현재 획득 가능한 아티팩트의 획득 여부가 표시되도록 개선하여, 보다 수월한 공략을 진행하실 수 있게 하였습니다.


[디멘션 트리밍에 대해]


디멘션 트리밍은 특정 분야에서 우수한 렐릭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파밍 컨텐츠로 기획되었습니다. 하지만 파밍 컨텐츠라는 취지와 상충되게, 수동 조작으로 파훼해야 하는 기믹이 도입되어 피로도가 높고 장비에 대한 접근성도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오는 7월 중으로 디멘션 트리밍의 수동 조작을 강제하는 기믹들을 전반적으로 조정하여 피로도는 낮추면서 장비에 대한 접근성은 높이고자 합니다.

 

[서브스트림의 시즈널 에피소드 추가와 편의성 개선]


기존에 서브스트림으로 포함되지 않았던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끔찍한 초콜릿]과 [운명의 여름], [부사장의 휴일], [따뜻한 산장 연회] 등의 이벤트 에피소드들이 시즈널 에피소드로 분류되어 서브스트림에 추가됩니다.


이 에피소드들은 서브스트림 내에 위치한 시즈널 레코드라는 별개의 항목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며, 8월부터 새롭게 공개될 시즈널 에피소드들은 일정한 기간이 경과한 뒤 별개의 업데이트를 통해 시즈널 레코드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서브스트림에서 특정 에피소드를 진행할 때 함께 진행하면 좋은 연관 에피소드를 표기하는 기능이 함께 개발 중이오니, 앞으로도 카운터사이드에서 펼쳐질 다양한 이야기들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함선 밸런스 패치 및 스킬 봉인 효과의 정책 조정 안내]


함선은 카운터사이드에서 전투에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수단이자, 게임 플레이 경험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로 자리잡아 왔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스킬 봉인 효과가 함선에도 적용되면서 개입이 불가능한 상황이 이어져 왔고, 이는 결국 플레이 중 불리한 상황에 대응하지 못하는 무기력감을 야기하거나 함선 스킬이 작동하지 않는 오류로 오인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 가능한 모든 함선에 스킬 봉인 면역 속성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수정을 진행 중입니다.


이 경우, 함선에 직접 스킬 봉인 효과를 가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사용되고 있던 함선 뉴 오하이오의 기능이 일부 소실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를 완전히 다른 효과로 대체하기보다는, 그동안 뉴 오하이오에서 가치가 낮다고 판단된 패시브를 상향해 보완하고자 합니다.


뉴 오하이오의 변경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기존 패시브 효과

- 적 솔저 타입 받는 피해 증가+10%

- 적 솔저 타입 받는 피해 증가+15%

- 적 솔저 타입 받는 피해 증가+20%


◈ 변경 후 패시브 효과

- 적 솔저 타입 받는 피해 증가+10%, 유닛 출격 시 10초간 넉백 저항+50%

- 적 솔저 타입 받는 피해 증가+15%, 유닛 출격 시 10초간 넉백 저항+75%

- 적 솔저 타입 받는 피해 증가+20%, 유닛 출격 시 10초간 넉백 저항+100%


아울러 글레입니르 : 포드 타입의 첫번째 액티브 스킬 [인스태틱]과 [특전형 인스태틱]의 시전시 공격속도 50% 감소 효과의 범위가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고정형 보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게 되어, PVE 컨텐츠에서 보다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규 건틀렛 시즌을 앞두고]


현재 커리지 시즌에서 상반기 • 하반기 모두 다이아몬드 5 이상을 달성해 하반기 정산시 [리플레이서 킹 : 오버로드 오브 엔드 월드]를 중복 획득하시는 사장님들께서는, 이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2023 커리지 시즌 명예 보상인 [프레임 : 고고한 의지]를 획득하시게 됩니다.

이 프레임은 랭크전 로비에서 지난 시즌을 정산하실 때 우편함을 통해 지급되며, 다른 방법을 통해서는 획득할 수 없습니다.

 

2023 커리지 시즌에 이어 새롭게 열릴 신규 신시어 시즌은 동일하게 상반기 • 하반기로 나뉩니다. 그리고 지난 개발자 노트를 통해 안내해 드린 바와 같이, 2023 커리지 시즌에서 과평가되었던 다이아몬드 4 리그 이상의 승점 기준이 완화되고 각 리그가 초기화되는 지점을 보다 세분화하였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SSR 함선의 최대 피해 제한 버프에 치명타 피해 저항 버프가 추가됩니다. 이 추가 버프는 2022 시즌의 시즌 룰과 달리 추후 공지를 통해 변경 • 제외될 수 있으며 6월 28일 패치를 통해 전 서버에 반영됩니다.(치명타 피해 제한 -> 치명타 피해 저항으로 수정)


2023 신시어 시즌의 한정 보상은 건틀렛 스킨 [에이미 퍼스트윙 : 퇴근길 조우]입니다. 귀여운 복장으로 위장했으면서도 스트리트 패션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은 그녀의 모습에서 색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에이미 퍼스트윙 : 퇴근길 조우]는 2023 신시어 시즌의 상반기 • 하반기 정산이 이루어질 때 다이아몬드 5 리그 이상에 속한 사장님들에 한정하여 지급됩니다.


다만, 업데이트 일정으로 인해 신시어 시즌이 시작되는 6월 26일에는 게임에서 바로 확인하시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패치를 통해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신규 서브스트림 에피소드 - 별이 빛나는 밤]

[리틀, 빈센트]의 이야기를 끝맺는 [별이 빛나는 밤]이 6월 28일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됩니다.  본선에 진출한 카나리아 스쿼드를 향한 경쟁자들의 견제가 더욱 노골적으로 변해 가는 가운데, 샤레이드 건틀렛 리그의 향방, 그리고 오지만디아스를 증오하는 펠리세트가 맞이할 결말이 펼쳐집니다. 메인스트림으로 이어질 이번 이야기를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사원들]

프리랜서 시절로 돌아간 고등학생(?) 용병, 김초원과 샤레이드 건틀렛 챔피언 오지만디아스가 [별이 빛나는 밤] 공개와 함께 등장합니다.

실용적인 복장으로 다시 돌아온 김초원은 이동식 폭발물을 설치해 적의 진격을 방해하면서, 함선을 보호하는 데 특화된 디펜더입니다. 김초원의 등장은 알파트릭스 그룹이 변화하기 시작했다는 징후임과 동시에, 용병업계의 그늘을 조명할 계기가 될 것입니다.

[별이 빛나는 밤]에서 카나리아 스쿼드가 맞서게 될 강적, 오지만디아스는 출격과 동시에 적을 기절시키고 멀리 있는 적을 낚아채는 등, 적진을 무너뜨리는 것이 특기인 스트라이커입니다. 그녀는 샤레이드의 화신 같은 여성으로 분명한 명암을 지니고 있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에피소드에서 각기 다른 면모들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프리랜서로 돌아온 김초원과 오지만디아스는 각각 일반 채용과 카운터패스를 통해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신규 서브스트림 에피소드 - 굿바이 타나베린]

기존에 가칭 사육제 2부로 알려졌던 에피소드의 정식 명칭을 공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에스트로 네퀴티아를 추격하는 크리스 중사의 앞에는 어떤 광경이 펼쳐질까요? 스스로가 현실적이라고 믿는 중사님과 달리, 그녀가 넘어야 할 시련은 무척이나 험난할 것입니다. 그로니아의 무공훈장 수훈자가 보여 줄 행보를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오퍼레이터]


지난 해, [철의 기수]에서 새침하면서도 믿음직스러운 면모를 보여 주었던 비비안 래시포드가 오는 7월 오퍼레이터로 등장합니다. 새로운 오퍼레이터의 등장을 기념해 소정의 이벤트도 마련하였으니, 사장님들의 많은 기대 바랍니다.

     

 

 

[그 외의 편의성 개선]

6월 28일 업데이트를 통해 추천 장비 목록에서 장비를 확인하면 비품처럼 획득처가 표기되게 변경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추천 장비가 표시되지 않는 사원들은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서 즐겨찾기로 추가한 작전 목록의 순서를 [작전] →[☆]→[순서 편집]을 통해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도록 수정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PC 버전의 게임 설정에 [마우스 커서] 옵션이 추가됩니다. 이 설정으로 마우스 커서의 사용 유무 및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PC 버전에서도 보다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즐겨 주시길 바랍니다.

 

[신규 프레스티지 서비스]


현재 진행중인 [만발하는 흑심]은 6월 28일 04시 부로 종료됩니다. 프레스티지 서비스는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반주년 단위로 8월 초에 다음 프레스티지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음 프레스티지 스킨 대상은 종신 학회장 레지나 맥크레디입니다.

[하프 애니버서리를 앞두고]


이외에도 개발진 일동은 8월에 있을 하프 애니버서리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소식들은 개발자 노트가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 안내해 드리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사장님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카운터사이드 개발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