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전이라고 해서 거창한건 아니고, 외전처럼 1라운드 단판으로 바꾸는 것을 건의드리고 싶습니다. 이러면 얻게되는 예상효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육성 난이도 완화

지금 메인스트림 5지역 다 미는데 사람마다 그 최소치를 잡는 것은 다르겠지만 제 기준은 최소 85~90 이상의 소대 2개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암만 N, R랭크의 효율성 높은 캐릭터 위주로 육성한다 해도 이는 결코 신규유저 기준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이걸 단축해서 1라운드로 바꿀수 있다면 신규 유저들도 메인스트림을 즐기면서 키우는데 필요한 유닛/함선 수를 꽤 많이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보스를 강조해야 한다면 2~3웨이브 1라운드로 구성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이야기의 집중도를 놓치지 않고 몰입하는데 더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2. 파밍 난이도 완화

올드 유저들은 바로 이해했겠지만 바로 SR 데이터 파밍 난이도의 완화입니다. 현재 올드 유저들이 신경써서 파밍하고 있는 린시엔, 김소빈, 실비아 모두 메인스트림의 노말 난이도에서 수급할 수 있는데 이를 개선하여 쾌적한 파밍이 가능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3. 스토리에 대한 몰입

좀 시나리오적인 이야기이긴 하지만 당장 에피소드 1부터 시나리오 상으로 주인공 일행이 '함선을 타고' 진행할 만한 연결고리가 딱히 발견되진 않습니다. 이를 기존에 활용하던 '장갑차' 나 '바리케이트' 등의 거점이라고 수정한다면 매끄럽게 진행되는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닐 것입니다.


한번쯤은 생각이라도 해주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