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주년으로 유입이 늘어나길 바라며 끼적이는 글


으레 몇 년 된 게임이 그렇듯이 카우사이도 제법 인플레가 심화된 게임이다. 하지만 카우사이는 타 게임처럼 아예 리세개 아니면 게임을 시작하지 못할 정도로 진입 장벽이 그렇게까지 높지 않은데


한정캐가 없음 (콜라보 제외)

1소대에 8명 편성 (여러 소대 굴리면 그 이상)

빵빵한 뉴비 지원 이벤트 (당장 시작해!)


등으로 아무것도 없는 맨땅에서 시작해도 어느 정도 기점을 잡을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타 게임의 월광, 한정 등의 포지션에 해당하는 카사의 각성 유닛은 분명 그 이름값에 걸맞는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코스트 시스템의 존재로 인해 소대 하나를 각성 8명으로 꽉꽉 채우는 게 불가능하기도 하고, 매주 10뽑이나 이런 주년 이벤트 시마다 각성을 2~3개씩 뿌리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낮다 


그리고 지금은 3.5주년 이벤트로 다음 주에 본격적인 주년 이벤트가 시작되면서 각성 랜덤권과 각성 선택권을 하나씩 준다. 무슨 뜻? 지금이 시작하기 제일 적기라는 뜻이다.


그럼 이제 맨땅계 / 손리세 / 리세계에 대해 알아보자


1. 맨땅계


솔직히 그닥 추천하지는 않는다. 카사는 리세 한 번에 5~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리세가 쉬운 게임에 속하며, 각성이 하나도 없는 것과 하나라도 있는 것의 차이 역시 크기 때문이다.


하다못해 내가 정말 리세 혐오자라 하기 싫다고 해도 1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각성 랜덤권 리세라도 하도록 하자. 


만약 정말 아무 리세도 하지 않고 아예 노각성 맨땅으로 시작하겠다고 해도...조금 많이 힘들긴 하겠지만 못할 건 아니다. 이 경우에는 선별 유닛들을 중점으로 활용하자


선별 유닛은 치후유 <<< 받으면 된다

3코스트에 어울리지 않는 든든한 스펙과 방깍 자체딜로 초반을 든든하게 캐리해줄거림


2. 손리세


손리세는 초반 튜토리얼을 진행한 뒤 기밀 채용에서 각성캐 10뽑을 하여 각성캐를 하나 들고 시작하는 리세다.


주의할 점은 초반 튜토리얼 진행 과정에서 1000쿼츠를 주고 뽑기를 한 번 돌려보라고 하는데 여기서 강제 종료를 해야 한다는 것! (선별채용이랑 다른거임)


쿼츠를 보존하고 이후 테스크포스 미션으로 1750쿼츠를 받으면 아무런 이벤트, 쿠폰 없이도 10뽑이 나온다.


이걸로 각성 하나를 뽑고, 내가 욕심을 좀 더 부려보겠다 싶으면 각추권까지 뽑아서 호화로운 2각성 스타트가 가능해진다.


3. 리세계


물론 카사는 맨땅, 손리세만으로도 진행이 가능한 게임이지만 그래도 결국 리세계의 효용성을 부정할 수는 없다.


현재 2각성 스타트가 가능하므로 리세계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최소 3각성 이상, 대적자 세트가 있는 계정을 구매하기 바란다. (대적자는 뉴비에게 매우 유용한 아이템 세트)


이외에도 콜라보 한정캐를 노려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다만 콜라보 한정캐는 밀리아 레이지(길티기어 콜라보)를 제외하고 필수다 싶은 성능캐가 없으며, 밀리아도 있으면 물론 좋지만 없다고 해서 게임 못 하는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해당 작품의 팬이 아니라면 그렇게까지 필수적이지는 않다.


현재는 카사는 길티기어, 코드 기아스 콜라보를 진행했다. (스킨만 주는 버튜버 가우리 구라 등은 제외함)


4. 그래서 뭐 들고 가는데?


https://arca.live/b/counterside/82579539?target=all&keyword=%EA%B0%81%EC%84%B1&category=%EC%A0%95%EB%B3%B4&p=1


저보다 더 잘 쓴 게 있으니까 이거 보세요

리세계 구매하는 뉴비가 명심할 건 이지수, 각성 힐데, 이볼브 원은 각성으로 카운팅 하면 안된다는거 


나는 핑프라 링크 또 들어가기 귀찮은데? 히는 사람들을 위한 현시점에서 채용 가능한 각성 간단한 설명


이번 주에 닫히는 채용 (3.5주년 메인 이벤트 전에)


- 그리핀 라이더 크리스티나 브레히트 : 신규 각성. 포텐셜은 있지만 7코스트라는 무거움 + 아직 연구가 덜 되었기 때문에 고인물이라면 모를까 뉴비한테는 추천하지 않음


- 미네르바 카린 웡 ★ : 적폐 그 자체. 강력한 딜에 솔저를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 소환물로 서브탱킹까지 가능. 이왕이면 꼭 데려가자.


- 아스모데우스 로자리아 르 프리데 ★ : 얘도 적폐. 유틸이 살짝 부족한 대신 유틸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깡딜과 깨알같은 생존기도 보유. 


- 마에스트로 네퀴티아 : 고인물들 장난감. PVP에서 유효픽이고 PVE에서도 취직처가 있긴 한데 뉴비는 얘 말고도 필요한 각성이 훨씬 많다. 비추.


- 콜드 케이스 호라이즌 : 과거에는 적폐로 악명을 떨쳤지만 현재는 인플레 + 타 각성의 상향으로 위상이 떨어졌다. 나쁜 픽은 아니지만 뉴비는 더 필요한 각성이 널리고 널렸다


다음 주에도 유지되는 채용


- 네헤모트 레이 : 후열 보호 + 반격을 컨셉으로 가진 디펜더. PVP에서도 조금 애매한 픽이고 PVE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심지어 남캐. 굳이? 얘를?


- 종신 학회장 레지나 맥크레디 : 7코스트라는 무거운 코스트. 하지만 충분히 그런 투자를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성능. 하지만 내가 뉴비라면 더 낮은 코스트로 사기치는 애들을 쓰겠다. 비추는 아니지만 추천도 아님


- 가르강튀아 마리아 안토노프 : 무난무난한 스턴싸개 각성 레인저. 포탈 기믹이 재밌지만 버그투성이라 제대로 쓰기 힘들다. 너무 무난해서 다른 각성을 먼저 데려오자


- 싱귤러리티 신지아 ★ : 각성 스펙이 모조리 서포팅에 집중된 카사 최강 서포터. 각성캐인데도 원맨쇼가 불가능해서 각성 1개 들고 가는 상황에서는 추천하지 않지만, 각성이 어느 정도 있다 싶으면 무조건 강추


- 스톰 브링거 제이크 워커 ★ : 금태양. 간지만큼 성능도 강력하며 딜이면 딜, 탱이면 탱. 모두 완벽한 팔방미인. 메카닉도 잘 잡고 Pve Pvp 모두 활용도가 높다.


뉴비를 위한 최선의 추천 플랜은

(각카린 / 각로자 / 각제이크) 중 둘 + 각성 신지아


하나는 기밀채용 리세, 하나는 각성 추천권, 그리고 하나는 다음 주에 열리는 각성 선택권으로 데려오면 된다.

메인 에피5에서 단단함 하나는 최강인 각성 힐데를 무료로 지급하니


나는 딜러에 집중하고싶다! 혹은 나는 여캐가 좋다! 하면 각카린 + 각로자를

나는 그래도 전열을 좀 더 든든하게 하고 싶다! 혹은 나는 게이다! 하면 각카린or각로자 + 각제이크를 데려가면 된다

이렇게 기본적인 각성풀이 완성된 다음에는 최강서폿 각지아를 데려오자


Q : 각카린 or 각로자 중 누구 고름?

A : 꼴리는 거. 각카린은 강력한 딜과 유틸, 서브탱킹으로 무장했고 각로자는 더 강력한 딜로 무장했다. 둘 다 탑급 성능캐이므로 둘 중 누구를 데려가도 상관없다

물론 둘 다 데려와도 상관없지만 각제이크 또한 방향성만 다를 뿐 만만치 않은 성능캐라는 걸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