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이지만, 이번에 혼자 등반하면서 작성해봄.

이새끼들이 뭔가 의도를 가지고 레벨을 설계한다는 게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사고하는거라는 생각이 일단 잠깐 들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개발했다는 선의를 가정하고

개발진의 의도를 유추하며 다이브 기믹을 해결해보도록 하자. 


보라색 방은 이새끼들이 개발하다가 유기한것같은 방이라 굉장히 쉬우니 생략하고

빨간방, 노란방, 보스방 순으로 다루도록 함.




1. 빨간방



다음과 같은 적들이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까다로운 방이라고 생각한다.

이새끼는 유저상대로 니가와하는 타임어택 기믹을 가지고 있음. 맞아보면 알겠지만,

저 에스타크가 길고 굵은 포신으로 내 함선을 유린하는데, 

다이브 등반 중에는(보스방 말고, 보스방은 나중에 적음) 크게 두가지 방법을 일단 고려할 수 있음.


방법 1 : 러쉬 뛰기


말 그대로 이새끼들이 에스타크 빵디 뒤에 숨어서 니가와를 시전하니, 내가 가는 방법임. 나는 등반하면서

솔져패는건 뭐든지 잘하는 각카린 해병과


스커탱으로 재르카 + 적절히 앞에서 같이 처맞는 재우라를 선택하였음.

디펜더를 썼다가 자칫하면, 




다음과 같이 메이즈 전대원들에게 마구 윤간당해서 가버리는 알렉스처럼 될수도 잇음.


다만, 한 1분이라는 시간내에 끝나지 않으면, 함선이 터져버릴 수 있으므로, 빨리 끝내도록 해야됨.



대충 30초에 반피까이는 듯.



방법 2 : 각힐 사용


이번에 카우사이를 본격적으로 다시 하면서 

6코임에도 2코의 구관총과 정확히 교환되는 기적의 교환비를 자랑하던 우리 힐데님이 이제

출격시 함선 '해지불가 배리어'를 리필하는 진정한 두창의 여신님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감격을 금치 못했는데

여기서 사용해보자.

일단 도대체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처맞아도 계속 버티는 동시에



다음과 같이 힐데가 출격만 했을 뿐인데 40초가 되어도 함선 피가 하나도 안까임을 알 수 있음. 어캐했노?

여기에 추가로, 배리어가 빠지면, 



함선계의 두창 레이크슈페리어를 사용해서 함선에 쉴드를 씌우면 훨씬 더 안정적으로 클리어할 수 있음.

참으로 두창을 좋아하는 카우사이다운 해결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음


2. 노란방



이새끼들 나오는 방임.

챌린지의 라이노 기믹이랑 유사하다고 보면됨.

차이점은, 라이노 스테이지랑은 달리, 처음에 좆밥 땅크 몇개 나와서 안심시킨 다음에, 

갑자기 뒷라인에 단단한 라이노 소환하는거임.


처음에 아무생각 없이 메카닉 죽이는건 뭐든지 잘하는 제이크 오도해병님 믿고 달렸다가

50렙 뉴비 시절 챌린지에서 라이노한테 존나 처맞고 엉엉울던 그시절의 악몽을 잠깐 떠올리게 되었는데

그냥 그때 라이노 깨던 똑같은 감성으로 깨면 될것 같음. 

기억이 안날 수 있는데, 라이노 반대방향에 타워를 설치해서 대신 맞으라고 하는 방법임. 


그런데 옛날에는 기믹해결을 위해,



타워인것 빼고는 그 어떤 장점도 찾아볼 수 없던 이 캐릭터 조무사년을 써야했다면

이젠 짜잔이, 각그마 등 다양한 애들을 쓸 수 있고, 결정적으로 



이새끼 하나 넣으면 프리페스임. 참고영상 제출함




존나 단단해서 무척이나 잘버팀. (스피릿줬음)

얠 재무장한 기억도 없는데, 캐릭터창에 있는 걸 보고 함 넣어봤는데 얘는 여길 위해 태어났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난이도가 급락함.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새끼를 재무장하는 것 자체가 재화손실같으니,

 얘가 재무장이 되어 있는 사람은 쓰고, 없는 사람은 다른 타워유닛을 쓰면 될것같음.

추가로, 리타나 제이크, 방망이년도 같이 사용하면 좋을것같음.


3. 보스방


보스방은 기본적으로 빨간방과 유사한 구성이지만, 중간에 존나 단단한 방패병이 추가로 등장하기 때문에, 더욱 역겨운 니가와를 시전하는 것이 차이가 있음. 

근데 결국은 나도 니가와 + 두창 쓰면 해결됨


전투 시작시 함선 HP :



전투 종료후 함선 HP :


시간이 1분 30초 지났음에도 함선 피를 거의 유지할 수 있음.

 그 방법은, 역시 힐데를 쓰거나, 힐데를 안쓰고 내 쪽으로 라인을 당긴다음에, 

서포터들이 앞라인에 보호막을 쓰는 것을 이용하여 함선의 보호막을 계속 리필하는 것임.




대충 이런방식으로 하면됨.

이때 저기서는 실수로 둘다 안넣었는데, 


판교 에이스인 이년이 계속 허리돌리면서 리필하는게 기가막히고, 추가로

에스쿼데도 괜찮아 보임.



4. 결론


그래서 개발자의 의도는 어디갔냐고 묻지 마셈...


각설하고, 풀오토로 깨지는 사람들이야 그냥 풀오토 돌리면 될거임.

근데 보통 스펙이 안되는 뉴비일수록 풀오토가 안되니까  

어떻게든 본인의 캐릭풀 같은걸로 비틀면서 깨보려고 할텐데,

이게 꼴에 또 라인디펜스 게임이라, 라인관련 기믹같은게 되게 중요해서,

그걸 잘 알고 깬다면 안깨지던게 또 깨지고 그러니까

포기하지 말고 한번 트라이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