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센치해서 로갓하고쓰는 뻘글임





중고딩때는 걍 흔히말하는 범생이였음

공부를 크게 잘했던건아니지만

일탈이래봐야 야자째고 피시방가는정도.

친구가 두세명있긴했지만 사실 우리끼리도 별 생각없었음 찐따끼리 밥 같이먹는 암묵적 계약이라고해야하나

걍 집 학원 학교 피시방 이게 내 인생루틴이었음.


대학가서도 별로 바뀐건없음.

누구한테 욕먹을정도로 모난짓은 하지 않았지만 동시에 스스로 누군가에게 사랑받고싶다는 감정으로 먼저 다가가지도 않았음.

이때도 인생 루틴은 집 대학 피시방 도서관


군대는 공익감.

2년간 앰생민원인 상대하면서 인생에 가장 스트레스 많이 받았던 시기.

그리고 지금이 27, 직업은 교사임.

교감이 선볼생각있냐고 두어번 말 걸어 왔는데 내 나이에 무슨 선이냐고 싫다고 안갔음.
사실은 귀찮아서 그런거임.
누군가와 진지한 관계를 맺을 자신이 없음.

난 중고딩때 친구랑 졸업 이후로 만나거나 연락해본적없음.
대학 친구나 공익때 동료도 마찬가지.

모쏠아다임.
씹덕임.
한남평균와꾸임.
안경씀.
술이나 담배는 안함.
평생 파마나 염색해본적없음
연애애 대해서도 별 생각 없음

퇴근하고는 1~2시간 헬스갔다와서 겜하거나 좆방보다가 일찍자고 일찍일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