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도 알 수 있는 뉴비를 위한 레이드 덱 짜기 [1]

https://arca.live/b/counterside/8803400


바보도 알 수 있는 뉴비를 위한 레이드 덱 짜기 [2]

https://arca.live/b/counterside/8867298


바보도 알 수 있는 뉴비를 위한 레이드 덱 짜기 [4] - 솔저덱

https://arca.live/b/counterside/8902109


바보도 알 수 있는 뉴비를 위한 레이드 덱 짜기 [5] - 카운터덱 

https://arca.live/b/counterside/9502189



왜 에어리스를 넣지 말아야하냐면.


위에서 일부러 넣지 않은 
에어리스를 이때 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에리어스 "아군에게 보호막을 걸어주는 특수기" 때문이다.


*양하림도 아군에게 보호막을 걸어주는 서포터지만, 가챠 캐릭터 중에서도 잘 나오지도 않는 캐릭터라 제외하고 생각하겠다.






이 카운터사이드라는 게임에서의 보호막은 다른 게임들 처럼 그냥 임시 체력이 추가되는게 아니다.


예를 들어 체력 2000의 소총병을 쓴다고 하자.


그리고 에리어스의 보호막 스킬로 소총병에게 300의 피해를 막아주는 보호막을 걸어주자.

그렇다면 대충 소총병의 현재 상태는 체력 2000에 보호막 300 이다.


하지만 여기서 레이드 보스가 갑자기 데미지 999999 를 넣는 스킬을 썼다면?


다른 겜이었으면 소총병이 죽었겠지만 이 게임은 다르다.


어떤 스킬이던 간에 보호막이 걸려 있는 이상, 다음 들어올 데미지가 자신의 보호막보다 높다고 하더라도 막아준다.


즉. 에리어스의 보호막 스킬을 사용해서 저 즉사기 패턴을 막을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이렇게 에리어스의 보호막으로 즉사기를 막으려고 하게되면 뉴비 입장에서는 보호막을 쓰는 때의 각을 잡는게 힘들다.






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에리어스 특수기는 앞쪽을 향해 보호막을 주는 특수기라 뒤의 스나이퍼 들에게는 보호막을 못 줄때가 많아 스나이퍼들이 가끔 죽을 때가 있다.


주시윤 없이 즉사기를 막으려면 이렇게 쓰는 것 밖에 답이 없다.


하지만 왜 하필 에리어스를 저때 넣어야하는 걸까?


이것에 대해선 사람들의 생각이 다 다르겠지만, 나는 에리어스 저때 넣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즉사기는 주시윤으로 막을 수 있지만, 두 번째 즉사기 까지 주시윤이 막아준다는 보장이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레이드 보스는 즉사기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특수기를 쓴다.

그리고 주시윤은 그 자잘한 모든 특수기 역공을 쳐버린다.


두 번째 즉사기를 쓸때 즈음에 주시윤의 역공 쿨타임이 전부 차 있을 확률은 매우 적다는 뜻이다.


그렇기에 두 번째 즉사기를 안정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에리어스의 방어막을 써야한다.


그래서 에리어스는 당장 쓰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패에 올려두는게 좋다.


의외로 내 딜러들의 공격력이 높아서 레이드 보스의 체력이 확 깎이는 경우도 자주 있기 때문이다.


버프를 더 받거나 딜러들을 더 뽑으려고 에리어스를 뒤로 넣었다가 두 번째 즉사기때 에리어스가 에 없어 아군이 전멸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


그리고 어차피 패에 한 자리만 차지하게 되는거라 뒤의 캐릭터들을 뽑는데에 있어 지장은 전혀 없다.


여기서 잠깐.


이런 말이 나올 수도 있다.


"그럼 에리어스를 첫 즉사기를 막는데에 쓰고 주시윤을 두번째 즉사기 막는 데에 쓰면 안될까요?"


물론 그래도 좋다.


하지만 첫 즉사기를 막을 때부터 소환한 주시윤이 생각보다 딜을 많이 넣는다.


한 마디로 굳이 주시윤을 첫 즉사기때 뽑는 이유는 딜 손실 때문이다.


자신이 초반에 주시윤 없어도 딜을 잘 넣는다고 생각하면 뭐... 주시윤이랑 에리어스랑 자리 바꿔도 상관 없다.


하지만 어차피 어느 자리에 두던간에 에리어스의 보호막 관리를 해야하는 건 똑같으니까 상관 없다고 생각한다.


*에리어스를 앞에 넣었다고 해서 뒤의 힐러는 빼지마라. 에리어스의 체력 회복은 너무 적으니까.



일단 에리어스 까지 덱에 넣었다고 하고 다시 생각해보자.






두 번째 즉사기까지 막을 수 있는 캐릭터 까지 손에 잡혔으니






이제부터는 뒤 생각 안하고 신나게 딜을 넣을 차례다.


곧바로 딜의 보조를 해줄 버프 캐릭터 2명을 넣어주면 된다.


단. 이때 넣는 버프 캐릭터에는 무조건 서윤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그 이유는







이렇게 레이드 보스의 체력이 50% 정도 되면 갑자기 을 공격하게 되는데, 아마 대부분의 뉴비들이 여기서 터졌을거다.


이때 레이드 보스의 체력을 빠르게 깎아야 레이드 보스 함선을 공격하는 걸 그만두는데


"레이드 보스에게 순식간에 큰 타격을 줄 정도의 딜을 넣어야하는" 이러한 상황에서는 서윤의 패시브가 엄청 최적화되어있다.







서윤의 패시브는 출격시 전장에 있는 "모든 아군"의 공격력을 30% 증가시켜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아군이 어떠한 타입이든 종류 가리지 않고 공격력을 크게 늘려주는 효과라 그 어떤 덱에서도 호불호가 갈리지 않으며 레이드 보스의 체력을 순식간에 확 내리게 해, 함선이 부서지지 않게 안정적으로 커버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순간을 넘겨, 레이드 보스의 체력이 한 칸 남은 상태에서 궁극기가 전부 차 있는 상태면 레이드 보스가 궁극기를 시전하는데






이때 딜을 넣어줘야한다.

만일 이때 을 넣지 않으면 광역 즉사기를 쓴다.


그런데 만일 서윤 패시브를 끝까지 찍어줬다면 아까 소환했던 서윤의 패시브가 이때까지 남아있어 레이드 보스의 궁극기도 쉽게 파훼할 수 있다.


이렇게 서윤 레이드에서 거의 필수라고 봐도 될 정도인 버프 캐릭터라 이때 넣어주는게 좋다. 

서윤이 패에 잡힐 즈음이면 대부분 레이드 보스의 체력이 50% 가까이 될테니까.


서윤 + 버프 캐릭터 한 명을 빠르게 넣어주자.


*만약 디펜더들이 일찍 죽을 것 같다면 서윤 + 버프캐릭터 한 명을 넣을 때에 버프 캐릭터 한 명을 빼버리고 디펜더 한 명을 넣어주자.

=

서윤 + 버프캐릭터 X 

서윤 + 디펜더 O






이 즈음에서는 아군의 디펜더들 체력을 봐야한다.


만약 아군의 체력이 낮다면 힐러를 뽑아주고, 만약 전부 체력이 괜찮다면 디펜더 한 명을 추가적으로 넣는다.






혹시 모르니 둘 다 넣어두고 상황을 봐서 판별하도록 하자.



둘 중 하나를 소환했다면 이제 딜러, 혹은 버프 캐릭터. 둘 중 원하는 캐릭터를 3명 정도 넣으면 된다.


*다만 딜러의 경우에는 스카우트 같은 장기적으로 오래 있어야 딜이 잘 들어가는 애들은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넣을거면 초반에 넣는게 좋다.


지금 넣는 애들은 어썰트 트루퍼  소총병  구관총병  김소빈  스패로우  샤오린 같은 처음부터 딜을 잘 넣을 수 있는 캐릭터들이다.







여기서 만약 자신에게 치나츠가 있다면 디펜더들이 녹지 않게 지금 뽑아주는게 좋다.

*디펜더들이 안녹을 것 같으면 치나츠 빼고 버프 캐릭터 혹은 딜러를 넣어도 된다.





이 뒤로는 자신이 고 싶은 거 아무거나 넣으면 된다.

대부분 딜러 버프 캐릭터를 넣는다. 물론, 디펜더나 스트라이커 넣어도 되고.






이렇게 레이드 편성 공략이 끝났다.





*주의


위의 편성은 뉴비들이 보기 편하게 딜러/탱커/힐러 로만 나뉘어서 만든 예시일 뿐이다.


현재 메타와는 전혀 다른 편성으로 예시를 들었으니 저 사진대로 똑같이 따라해서 편성하지말자.


자신의 딜러탱커힐러들의 상태를 돌아본 뒤, 덱을 편성하는 것이 제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