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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윤
"예?? 무슨 일입니까??"
힐데
"너 스킨 받았다며??
"잔말 말고 와봐!!"
"신참!! 너도 얼른 와라!!"
"따라 오면 컵라면 하나!!"
유미나
"아싸!!"
주시윤
"그래서 지금 어딜 가는 겁니까?"
"여긴 또 왜 옵니까?"
힐데
"너도 알 텐데??"
"이리오너라!!"
"문 열어!!"
(쾅쾅)
주시윤
"제가 본 것 중에 가장 폭력적인 노크입니다만."
공익
"꺼져, 좀!!"
"왜 자꾸 오고 지랄이야!!"
힐데
"쨘!!"
"난 스킨있다!!"
"다음!! 우리 신참!!"
유미나
"이, 이러면 되나??"
힐데
"다음!!"
주시윤
"거 참."
"하지만 선배를 놀리는 건 빠질 수 없죠."
"짜잔!!"
에이미
"뭐야??"
"갑자기 왜 패션쇼를 하고 있어?"
힐데
"니들도 지금 스킨 갈아입으면 탕수육 사준다!!"
에이미
"뭐, 뭣??"
"탕수육!!"
"빡통아, 빨리 갈아입어!! 공짜밥이래!!"
이지수
"와!!!"
"공짜 탕수육!!"
"변신!!"
에이미
"나도 저기 뒤에 있다??"
힐데
"다음!!"
"우리 누렁이!!"
"우리 누렁이 각성 스킨 한 번 구경하자!!"
공익
"..."
"저리 꺼져, 개새끼들아!!"
힐데
"설마 스킨 없냐??"
공익
"있어!!"
힐데
"근데 왜 안 갈아입냐??"
"헉!! 설마 여장스킨 같은 거 받은 건 아니겠지??"
공익
"여장 아니라고!!"
힐데
"그럼!! 우리 누렁이가 여장 스킨 같은 거 받을 리가 없지!!"
"앗, 맞다!!"
"수연이도 불러야지!!"
"제자야!!"
"제자야!!!!!!!!!"
이수연
"뭡니까?"
힐데
"우리 제자, 각성 스킨 구경 좀 하자!!"
이수연
"예?? 갑자기 다들 왜 스킨 꺼내 입..."
"아하!! 유빈이 놀리는 거구나."
힐데
"우리 부사장님 스킨 구경 좀 하자!!"
공익
"뮤탈리스크는 꺼져!!"
이수연
"..."
공익
"..."
"..."
"죄송합니다, 부사장님. 조금 실언이..."
이수연
"다들 나가 계세요."
공익
"옙."
"자, 모두 나갑시다."
이수연
"거기 누렁이는 여기 대기."
힐데
"도, 도망가라 모두들!!"
"경보 발령!!"
"도망쳐!!"
공익
"..."
"진짜 저 스승 새끼, 씨발, 진짜 씨발"
"내가 언젠가..."
이수연
"뮤탈이 뭐라고?"
공익
"농담이야, 농담!!"
"진심이 아니라 농담..."
"크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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