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손님측도

카사부스측도 불쌍하달까


사전에 방문자조사나 수요조사를 해두거나

재고 반띵해놓고 토/일분을 구분해놓고

예약판매용 종이양식 대충 만들어놓고

손님많을걸 대비해서 한100장정도만 뽑아두고

(종이프린팅정도는 얼마 안하잖아)

일당재고 잔량&대기열 인원수 가늠잡아서 100장 떨어지기전에 새로 종이뽑아오고

(?야 왤케 사람많냐 가서 종이 좀 더 뽑아와봐)


예약구매 종이라고 해봐야 이전에 이거이거 살거에요 하는 종이에 이름이랑 주소지 다는게 전부일텐데

거기에 한두줄만 더 달아서

1.나는 카우사이를 하는 유저다/처음이다

2.나는 굿즈가 있으면 일단 산다/모릉면 사지 않는다


정도의 설문 두칸만 추가해줘도 다음 행사 대비 수요도 조사도 할수있고 좋지 않았을까 싶긴 한데


예약자가 생각보다 많아서 나중에 개별포장+운송장 부착+우체국 등 수작업 할게 두려워서 예약도 하다가 치웠다는 하남자스러운 내부사정은 아니겠지


배포굿즈 품절도 공시해놓고 굿즈 예약구매한사람들 보낼때 끼워서 준다거나 하면 안됐나 싶고


엥간히 인지도 없는 게임 아니면 아무리 많이 뽑아도 굿즈 대부분 품절나지 않나


내가 그런 심리가 있어서 잘아는게

내가 원래 사려던 장난감이나 굿즈가 쫑나면 헛걸음했다는 아쉬움+다른 씹덕공간에 대한 호기심+갑자기 꽁돈생긴듯한 지갑사정의 콜라보로 그냥 맛있게 생긴 굿즈에 돈 꼴아박는 그런 심리가 있거든


그니까 굿즈 남아도 다른게임에서 품절나서 갈곳잃은 사람들 받아먹는 전략으로 많이 뽑아놔도 괜찮았을거 같달까

그냥 안타깝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