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에서는 출력 =/= 강함이라고 강조하는 중이고 실제로 치아가, 시엘 등이 그걸 증명하는 케이스인데 정작 인게임에선 출력+직관적이지 않은 수치들만 적어두니까 뭐가 뭔지 모르겠음.


실제로 인게임 프로필만 따지면 각이크는 마왕도 따버리는 새끼고 에델은 노각성 힐데한테 좆발릴거 같은 병신인데 이거 좀 뭐랄까 보면서 설정딸도 안되고 보면 볼 수록 인지부조화만 씨게 옴.


그렇다고 출력 제외 수치들이 스토리에서 적극적으로 반영되서 '저 그래프가 높으면 ~~이구나' 하고 직관적으로 이해 되는 것도 아니고.


대표적으로 이터니움 의존도만 봐도 그게 뭔지는 알겠는데 극단적 케이스 아니면 그 수치의 고저가 어떤 결과를 낳는지 딱히 실감도 안오는 편임.


게다가 시그마나 호라이즌 같이 기체보단 하나의 인격체로 대우되는 경우의 캐릭터들도 종신계약에선 그 아이/그녀 라고 불러주는데 각각 프로필은 어디 굴러다니는 깡통 스펙 적은거 같으니까 더 거리감만 느껴짐. 걍 시그마/호라이즌이 뭘 좋아하는지 보고 싶은거지 걔네 장갑이 뭘로 되있고 그런거 사실 별로 안궁금함.


이럴거면 차라리 옆동네 타입문 처럼 설정만 주르르 적어서 설정딸이라도 칠 수 있게 하던지, 근내민 같은 직관적인 항목으로 그래프를 만들던지 하는게 나을거 같다.


솔직히 사원 프로필 존나 기대했는데 까고 보니까 너무 난해해서 업뎃 첫날 이후론 별로 보지도 않게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