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다른 겜 할 때 유저수는 신경 쓰지 않고


뉴비가 뒤지건 말건 응 시발 어차피 겜 안 망해 하면서 마이웨이 했는데



'카운터사이드’ 의 사장이 되고나니깐 품위유지 하려고 스스로 노력하려고 한다.

방금도 새로 들어온 뉴비 하나 강등위험에 걸려있길래 백기들고 살려주고 왔다

옛날에는 겜에 돈 안 쓴 뉴비면 쳐맞아야지 하면서 뉴비 멸시는 기본이었는데 이제는 뉴비만 보면

겜 1주년도 못채우고 섭종할까봐 

바들바들 떨면서 얘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걱정하는 병신 생각만 하게됐다.


아무리 기분 좋은 일이 생겨도

샤워하면서 혼자 나는 누구?


"[카운터사이드]의 사장”


하면서 웃으니깐 그냥 상연이 시발놈아...


이래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말이 나온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