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T7 장비 제작이 있는데

평소에 토큰 65개로 T5~T7 중 랜덤 제작만 가능했던 브리/인히 장비를 T7 SSR 확정으로 제작할 수 있게 해준다.


※ 공방 - 제작에서 [T7 변형된 통합금형]을 이용하여 SSR T7 브리트라/인히비터 렐릭 장비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 재료: 검은 범람 토큰 1,500개 + 2,500,000 크레딧


과연 이건 돌릴 가치가 있는가?


찾아보던 중 22년 4월에 이런 정보글이 있는걸 발견했다.

https://arca.live/b/counterside/48859068

이 글을 기준으로 분석해보자.



==== 3줄 요약 ====

- 코인/크레딧 가성비는 확률만 따지면 기존 랜덤 제작이 더 좋음

- 그러니까 뉴비들은 그냥 기존의 인히/브리 랜덤 제작 돌리자

- 본인이 억까 당해서 T7 SSR 못 뽑는 카청년이면 가성비 구리더라도 크라켄 확정제작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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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 제작의 T7 SSR 제작 확률>


위 정보글에 의하면 974개 제작 중 T7은 총 142개, SR 99개 SSR 43개였다

대충 계산해보면 1000개 중 T7 SR은 100개 (10%), T7 SSR은 43개 (4.3%)인 것이다.

다시 말해 기존의 랜덤 제작에서 T7 SR은 10회에 1개, T7 SSR은 23회에 1개 등장한다는 것이다.


요약

- T7 SR은 랜덤 제작 10회에 1개

- T7 SSR은 랜덤 제작 23회에 1개






<확정 제작 1500 토큰과 250만 크레딧 vs 랜덤 제작 65 토큰과 5만 크레딧>

확정 제작 1회에는 랜덤제작 23회치의 토큰이 소모된다 (1500/65 = 23.08...)

- 념글에서 실험해서 얻은 제작 확률이랑 토큰 소모치랑 딱 맞아서 이건 의도한 것 같고 실험 결과가 맞다는 것을 증명하는듯

확정 제작 1회에는 랜덤제작 50회치의 크레딧이 소모된다 (250/5 = 50)


즉, 확정 제작과 랜덤 제작의 T7 SSR 제작의 가성비 (23대1)만 고려하면

토큰 가성비는 동일하지만 크레딧은 일반 제작이 절반 밖에 들지 않는다.






<이외에도 랜덤 제작이 좋은 이유>

랜덤 제작에서는 확정 제작에서 얻지 못하는 T7 SR도 등장한다.

- T7은 잠재가 모든걸 결정해서 SR이든 SSR이든 많을수록 이득인데 확정 SSR는 여기서 별로다.


랜덤 제작은 인히/브리를 결정할 수 있는데 확정 제작은 랜덤이다.

- 아이러니하게도 랜덤 제작은 인히/브리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지만 확정 제작은 둘 중 뭐가 나올지 모른다.


랜덤 제작은 T5/T6 분해로 돌려받는 토큰이 있어서 결국 토큰 가성비에서도 우월하다

- 랜덤 제작에서는 버리는 T5와 T6가 많이 생기는데 여기서 토큰도 돌려받고 크레딧도 돌려받는다.






결론


기존의 랜덤 제작이 새롭게 생긴 크라켄 T7 SSR 확정 제작보다 가성비만 따지면 모든 방면에서 우월하다


뉴비들은 크라켄 제작하지 말고 인히/브리 코인으로 제작하기!!!


4% 확률 제작 억까 안 당하고 확정 T7 SSR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을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잠재 모를 T7 SSR를 위해 위해 얼마나 토큰과 크레딧을 희생시킬 것인가...는 개인의 선택이다.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거나 놓친 부분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