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디렉터가 카사의 엔드 컨텐츠인 디멘션 트리밍을 개편하겠다고 공지를 올렸다


디멘션 트리밍은 다른 모바일 게임에서도 많이 보이는 시련의 탑 컨텐츠로 층수를 올라갈때마다 어려운 난이도의 적을 상대하고 거기서 나오는 재료로 종결 아이템인 스위프트,화산, 정글 장비를 파밍하는 던전이다



근데 이 스위프트 컨텐츠는 생각보다 기피 컨텐츠였다


그 이유는...





카사에서 뭔가 문제가 있으면 전 디렉터인 박상연 이놈을 지목하면 대충 열에 아홉은 맞을 정도로 이 인간이 게임에 대한 감각이 없다. 좀 지나칠 정도로 겜안분 티를 많이 내는 사람


이 양반의 대표적인 업적으로는 6.0 패치가 있는데


다이브에서 "로그라이크적인 재미"를 추가했다면서 시간이 지날때마다 함선이 부식되어서 함선 체력이 서서히 떨어지는데 함선이 터지기전에 다이브를 끝내야하는 타임 어택 시스템을 추가했다


당연히 다이브에서 적이 나오는 구간을 빠르게 통과하지 못하면 함선이 차례차례 개박살나는 악랄한 시스템이었고 딱 1년전 로자리아 광고를 보고 들어온 뉴비와 심지어 수많은 분탕 패치를 겪은 할배들 마저도 폐사하게 만든 1등 공신이 되어서 디렉터마저 교체되는 지경에 이른다



근데 문제는 이 인간이 6.0 패치 전에 만든 디멘션 트리밍도 상당히 악질적인 컨텐츠인데






이 컨텐츠의 문제점이라면 파밍 컨텐츠 주제에 층수가 지나치게 많아서 피로도가 엄청나게 심하다는것에 있다


스위프트 60층 정글 100층 화산 100층이라는 진짜 옛날 모바일 게임 시련의 탑도 이 정도로 높은 층수는 없을거다 




김현수 디렉터가 개편전 디멘션을 클리어 하면 반짝이 칭호를 준다고 공지를 올리긴 했는데






그중에서 화산의 난이도가 상당히 악질적이라 100레벨 넘는 할배들도 화산 반짝이 칭호는 유기한다고 할정도로 스트레스가 큰 컨텐츠인데 그 이유를 설명하면...
















1번으로는 거지 같은 맵 환경이 있다


그냥 캐릭터를 배치하기만 해도 모든 캐릭터 체력이 계속 줄줄 센다


특히 이게 층수를 올라갈수록 초당 체력 감소가 심해져서 힐 서폿을 4명을 배치해도 결국엔 체력 감소를 못버텨서 서폿이 먼저 누워버려서 라인 유지하기 굉장히 힘들게 한다



2번은 넉백 넉백 넉백


체력 줄줄 세는것도 화가 나게 만드는데 시간 지날때마다 모든 캐릭을 내 함선으로 홈런을 때려버린다


그런데 여기에 더해서






3번으로 얼추 70층을 넘는 순간부터 템을 아무리 좋은템을 끼고 있어도 소대 작전능력 요구치가 터무니 없이 높아서 결국엔 디메리트 스텟 감소를 받고 게임을 해야되는데 넉백은 넉백대로 시키면서 시간 끌고 맵 기믹으로 유닛을 내자마자 불타면서 체력은 계속 깎이고 그 와중에 보스는 층수 올라갈때마다 체력은 계속 올라가서 죽지도 않고 이이이이익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악





심지어 이것도 개편된거 인게 맨 처음 화산은 아예 즉사까지 쳐갈기면서 꼬와? 꼬우면 어쩔건데 어쩔 즉사 ㅋㅋㅋ


이지랄 하던 놈들인데 그나마 개편되서 넉백으로 바뀐거다






아카콘으로도 있는 박상연의 분탕 치기는 할배들 입장에선 심심할때마다 명치에 붕권을 날리는 수준의 분탕질이라 지금이야 드립 소재로 쓰지만 그 당시에 할배들은 웃을수가 없었다 저런 분탕을 3년내내 쳐맞았다고...


아무튼 이제 이 분탕 마왕은 사라졌으니까 안심하고 게임 하십시오 뉴비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