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노출도에 따른 애정임


 예로 원신과에브브븐을과 블아를 들껀데 그냥 내가 한게임이기 때문


원신은 캐릭터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 며칠에 걸친 파밍을 해야하고 종결장비는 캐릭터마다 달라서 선택과 집중을 본인이 선택할 수 있음 이를 통해 애정캐만 몰아주거나 많은 캐릭터를 전부 며칠에 거쳐서 파밍하는데 이 과정에서 캐릭터에게 많이 노출되면서 필연적인 애정이 생기기 시작함


에브브븐은 카사에 가깝지만 결정적인 차이가 바로 장비와 노출도인데 지금은 모르겠지만 과거 내가 했던 에픽은 장비 종결같은건 퀘이사나 블랙홀같은 존재하지만 관측할 수 없는 애들임 때문에 장비에 시간을 ㅈㄴ 갈아넣어야 하고 일반적인 컨텐츠에서도 궁극기 컷인을 통해 노출도를 올림


블아는 뭐 말할게 있나 넨도그래픽으로 전투시작할때마다 노출시키고 무엇보다 메모리얼이라는 미친 노출시스템이 있음 보면? 끝



근데 카사는? 캐릭터의 컷인은 가시성 해친다고 off

전투장면은 게임 초반엔 괜찮은데 고이면 8명 16명이 우르르 몰고가서 가시성 ㅈ망 캐릭터 육성 적성핵 융합핵 책 다 무지성으로 숙제하면 끝남 따로 어떤 캐릭터를 위해 파밍하는게 아님


즉 내가 초반에 재밌다고 느낀 이유는 

각성캐 하나 위주로 돌아가는 덱을 짜서

그 각성캐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임

때문에 초반에는 캐릭터가 우우우옹 하는거 우와아앙 구경하면 되서 씹덕겜 특유의 재미를 느낌


근데 이게 게임이 고이면 8명으로 돌아가서 

가시성이 폭망하면서 기괴해짐 


내가 이걸 왜하고 있는거지? 란 느낌을 카사하고 나서 느낀게 한두번이 아님 



따라서 카사가 씹덕겜으로 노선을 제대로 잡으려면 이런 노출도를 신경써야 한다고 본다.

지금 생각나는 방향성은 캐릭터를 4-6개만 쓰고 

각성캐를 제외한 일반 캐릭터들의 가시성을 약화하는 방향으로 가는거 정도인데 리스크가 예측이 안되니까 



이런 아이처럼 아무도 안쓰는 캐릭터의 가시성을 하향하고 성능을 조정해 사용률을 올린다음 추이를 지켜보는 방향으로 일반캐의 이팩트를 줄여 노출도를 최적화 시켜보는건 어떨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