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부터 반환 얘기는 계속 진행형이고 프랑스 대통령의 진보 보수 성향 관계없이 둘다 반환에 동의한 경우도 있는데 정작 사서들이 이게 뭐라고 무슨 도서관 기둥 뽑아가는 것 마냥 반대했다함


사서들이 우리 재산을 남의 나라 선물로 전락시키는거냐며 항의하고 유럽에서도 특히 시위가 잦은 나라인만큼 시위랑 파업도 했다는데... 누가 보면 한국이 한국 고서를 돌려받는게 아니라 프랑스 고서를 한국이 억지로 가져가려는줄 알겠네


한국에도 마라토너 손기정이 받은 고대 그리스 투구처럼 외국 문화재가 있긴 하지만 이렇게 상대적으로 약한 나라들이 주요 세계 강국들에게 문화재를 빼앗기거나 헐값에 팔려나간걸 되찾기도 힘들지만 정작 그걸 가져간 쪽에서도 "이제는 우리거잖아!!" 라면서 박박 우기는 경우가 많은게 더더욱 힘든 원인이 되는거 아닌가 싶음. 어떻게든 안 돌려주려고... 약탈국 입장이 아니여서 모르겠지만 아직도 제국주의의 산물이 본인들의 전리품이자 재산이라 여기는 마인드가 강한걸까


문화재 하나에도 이러는데 만약 이걸 확대해서 국방이랑 직결되는 영토로 생각하면... 끔찍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