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폴란드볼이란?

폴란드볼이란 국가를 공으로 표현해 풍자물을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2. 시초

폴란드볼 위키에선  1999년 파스타국의 한 애니메이터가 만든 한 영상이 '국가와 단체를 공으로 표현하는 것'의 시초라는 것이 나와있다. 다만 이 영상은 팔, 다리가 등장하는등 지금의 폴란드볼과는 동떨어진 모습을 보인다.


3. 폴란드볼의 발단

지금은 도메인이 만료된 둥그런 캔버스에 전 세계의 유저들이 그림을 그린다는 취지의 사이트가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2009년 8월 15일,

서로 합심을 한 폴란드의 유저들이 거대한 폴란드 국기를 만들자고 미리 모의를 한 후 수천명의 폴란드인들이 달려들어 가운데에 폴스카가 써진 폴란드 국기를 만드는데 성공한다. 그와중에 맨 왼쪽 사진의 정 가운데가 태극기다.


이후 이것이 아니꼽던 타 사이트의 유저들이 합심하여 국기를 반대로 뒤집는 등의 공작을 하였고 마침내,

하켄크로이츠로 바꾸는데 성공한다.


4. 폴란드볼의 시작

본격적으로 이 문단을 다루기 전에 Krautchan이란 곳을 먼저 알아야 한다. 이곳은 전 세계인들이 영어로 대화를 하는 독일사이트였는데, bojak(보야크라고 읽어야함, 독일어로 j는 ㅇ발음을 함(예시 ja=야))라는 폴란드 국적의 유저가 글을 쓸때 엉터리 영어 문법을 쓰는 경우가 많아서 놀림을 받고 있었다. 

이것을 본 영국인 유저 FALCO는 그를 놀리기 위해 폴란드 국기의 위아래가 바꿔져 있고 엉터리 영어 문법으로 된 폴란드볼 만화(이때의 명칭은 폴란드볼이 아니었을 것이다.)를 그리게 된다.

이후 이 만화에서 영감을 받은 다른 만화들이 그려지게 되며(이때쯤 폴란드볼이라는 명칭이 생긴 것으로 추정됨) 이후 레딧, 4chan등 여러 곳에서 그려지는 만화로 발전하게 된다. 


5. 내용의 변천사

초기의 내용은 단순하게 폴란드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만화였다. 내용으론 폴란드가 자신의 화려했던 시절(예를 들면 소련-폴란드 전쟁)들을 회상하며 그리워하다가 현실을 보고 우울해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때 폴란드가 우주에 가지 못한다는 설정도 생기게 되었다. 이후 다른 국가의 유저들이 자신의 국가가 주인공인 폴란드볼을 그리게 되는데 이후 이 파생작은 컨트리볼이란 이름을 얻게 되고 이후 꾸준히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출처: N 모 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