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독일과 폴란드!! (아카콘 아니니까 자르지 마쇼 윾챈장 양반)









12세기부터 유럽에서는 <동방식민운동>과 <북방십자군>이라면서 독일 출신 기사단 애들이 슬라브 애들을 밀어내며 선교 + 영토확장을 시작함. 그 결과 폴란드 왕국 위에 튜튼 기사단의 국가가 세워짐. (발단)











하지만 폴란드의 여왕 '야드비가'와 리투아니아 대공국의 대공 '야기에우워'가 결혼해 연합왕국을 형성하면서 튜튼 기사단국을 쳐발랐고 결국 기사단은 개종하면서 해체, 새로 형성된 프로이센 공국은 폴란드-리투아니아 왕국의 봉신국이 됨. (폴란드 승)











하지만 오랜 세월이 흘러 18세기, 이제는 어엿한 왕국이 된 프로이센이 러시아, 오스트리아와 함께 손을 잡고 허약해진 폴란드-리투아니아를 3차례에 걸쳐 해체시킴. 결국 폴란드 멸망 (독일 승)











혁명 프랑스에 새로운 황제 '나폴레옹'이 등장했고 프로이센은 나폴레옹에 저항했지만 결국 수도 베를린까지 밀리면서 탈탈 털렸고 '탈지트 조약'을 통해 여러 땅을 뱉어냄. 나폴레옹은 그 과정에서 폴란드 땅에 괴뢰국이긴 하지만 '바르샤바 공국'을 세워줌. (폴란드 승?)









하지만 나폴레옹이 망해버리면서 바르샤바 공국도 덩달아 망해버렸고 유럽을 재편하는 '빈 회의'에서 나폴레옹을 몰아내는데 1등 공신이었던 러시아가 폴란드 땅에 '폴란드 차르국'이라고 하는 일종의 괴뢰국을 만들어 동군연합을 형성해버림. 프로이센 입장에선 약간 나가리 됨. 

(무승부)










그 후, 오랜 세월이 지나 <제 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고 전쟁 초반에 동부 전선에서 러시아를 일시적으로 밀어낸 독일 제국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연합군은 폴란드 땅에 자신들의 괴뢰국인 '폴란드 왕국'을 세웠지만 바로 다음해에 망해버림 (독일의 일시적인 승리)










결국 1차 대전에서 쳐발려버린 독일에는 바이마르 정부가 성립되고 폴란드 땅에는 다시 '폴란드 공화국'이 세워짐. 한편, 폴란드의 또다른 숙적이었던 러시아는 공산국가인 '소비에트 연방', 즉 '소련'으로 대체됨. 독일은 뻔번하게도 폴란드가 독립하면서 가져간 땅을 내놓으라고 생떼를 쓰면서 사실상 폴란드와의 무역전쟁을 일으킴. 거기에 세계공황까지 덮치면서 양쪽은 모두 파산직전까지 몰림  (폴란드 승?)











하지만 배상금과 세계공황으로 시달리던 독일은 결국 나치스가 집권하며 결국 재무장했고 소련과 몰래 밀약해서 폴란드를 나눠갖자는 약속을 함. 그렇게 독일은 주변 유럽국의 눈을 속이다가 결국 소련과 타이밍을 맞춰 기습적으로 폴란드를 공격해 점거하면서 <제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킴. (독일 승)









하지만 결국 나치 독일은 철저히 망해버렸고 독일은 자유진영의 서독과 공산진영의 동독으로 갈라짐. 폴란드에는 소련의 위성국이라고 할 수 있는 '폴란드 인민공화국'이 세워졌고, 폴란드와 소련, 그리고 독일은 동독과 폴란드 사이의 국경선(오데르-나이세 선) 문제로 티격태격함. 결국 서독의 수상인 '빌리 브란트'가 욕먹어가면서 그 국경선을 인정하면서 독일은 꽤 많은 영토를 상실했지만 폴란드와의 관계 개선됨. 

(화해국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