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파나마 운하는 미국령이였음


애초에 파나마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에콰도르와 함께 그란 콜롬비아를 이루던 지역이고,

구성국도 아니라 그냥 콜롬비아의 일개 지방이었는데 미국이 콜롬비아에 먼저 운하 지역 대여 제안을 했음

근데 콜롬비아 측 조건이 터무니없어서(즉 꺼지라는 얘기) 그냥 독립주의자를 모아서 파나마를 독립시켜버림


파나마에 독립주의자가 왜 있었냐고? 그건 파나마와 콜롬비아 사이에 있는 지역이 다리엔이기 때문인데,

https://arca.live/b/countryball/32537196

스코틀랜드도 파산해 주권을 영국에 바치게 만든 지역이고 현재 천조국 미국조차 못 건드리고 있음

(물론 현재는 기술 부족은 당연히 아니고 환경파괴 위험 때문)


하여간 파나마는 독립해서 성공적으로 남미를 탈출해서 북미 대륙에 들어왔고, 현재도 잘사는 편



미국령 파나마 운하 지구. 수도 파나마시티 교외부터 제2도시 콜론의 교외까지 먹어치우는데다가 무엇보다 나라를 반으로 갈라버림

이게 파나마에 반환된 지 30년이 채 안됐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