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머리말

 

 

-컨트리볼 채널의 문제점

└잡담의 부재

└과도한 권위주의

└부족한 유입 요소

 

 

-마치며



머리말

컨트리볼 채널은 2019년 경 개설되어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 2023년 현재 2000명에 육박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구독자 수에 비해 채널 내정과 시스템은 부실한 상태이며 글리젠 또한 비슷한 구독자 수의 다른 채널들에 비해 현저히 낮고 채널에 상주하는 유저 수도 많지 않다.

무엇보다도 제일 큰 문제는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내란, 분쟁으로 이는 채널의 쇠퇴와 혼란을 일으키게 된다. 광대한 영토를 다스렸던 수많은 왕국과 제국들이 내부 분열로 인해 나뉘어지고 부서졌던 것을 생각하면 채널 내의 분란은 매년 채널 내분이 일어나는 컨트리볼 채널에게도 무엇보다도 경계해야 할 사항이다.

그러나 이 내란은 우리에게 생각할 여지를 주기도 한다. 분쟁이 일어남으로써 채널에 어떤 문제가 있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생겼는지, 또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는지를 상기시켜주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분쟁이 일어났을 때, 단순히 내전 그 자체를 회상하고 기억만 하는 것을 넘어 분쟁과 과오에서 문제점을 찾고 개혁을 단행해야 한다.

그리고 2023년 3월 26일 오늘, 필자는 바로 몇시간 전에 일어났던 컨트리볼 채널과 건전 컨트리휴먼 채널 분쟁에서 컨트리볼 채널에서 시작된 분쟁 촉발의 도화선과 채널 상승세 하락 이유를 살펴보고, 이를 분석해보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다.

비록 필자는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아니며, 그렇다고 통찰력이 있는 사람도 아니지만 분쟁의 재발 방지를 위해, 또 컨트리볼 채널의 부흥을 위하여 채널에 대한 애정과 진심을 담아 이 글을 쓰는 것이니 글의 내용에 두서가 없고 장황하더라도, 자신과 생각이 다르더라도 너그러운 마음과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기를 간청한다.

 

2022-03-26 트리아농조약



컨트리볼 채널의 문제점

-잡담의 부재

잡담은 채널의 글리젠을 올려주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잡담은 글을 작성하는 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쓸 필요도 없고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작성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많은 글을 양산할 수 있어 글리젠 상승에 일조한다.

그렇기에 잡담을 제한하고 본래 채널 취지에 맞는 글만 작성하기를 강요하는 것은 굉장히 우매한 행동이다. 필자 본인도 과거 잡담 제한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사람으로써 굉장히 후회하고 있고, 얼마 전까지 채널 차원에서 진행했던 잡담 제한 정책은 후술할 연재작 제한 정책과 함께 굉장히 실패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컨트리볼 채널에는 웬만하면 컨트리볼 관련 글만 올려라하는 풍조가 채널 내에 만연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없어저야 할 풍조이며 오히려 잡담을 권장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은 방책이다.

사회 채널은 정치글만 올리는가? 원신 채널은 원신글만 올리는가?전혀 아니다. 물론 도시지리 채널이나 라면 채널 같은 예외도 있지만 대부분의 글리젠이 많은 채널을 가보면 잡담이 대부분인 경우가 태반이다. 더군다나 컨트리볼 채널은 창작 장르라는 특성상 다른 주제의 채널에 비해 글 하나를 올리는데 소모되는 시간과 노력이 더 커 이미 글리젠에 대한 핸디캡을 가지고 있는 상황인데, 이 상황에서 잡담까지 제재한다면 컨트리볼 채널의 글리젠은 회복 불가능 상황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

컨볼챈에 비해 몇 배 가량 규모가 큰 r/polandball 서브레딧의 글리젠이 낮은 것도 잡담글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구독자 수가 컨볼챈의 약 1/50배인 건전 컨트리휴먼 채널의 글리젠은 컨볼챈의 글리젠의 3~4배를 웃도는 수준이며, r/polandball 서브레딧과 비교하면 몇십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잡담을 제한하지 않고 완장진들도 잡담을 장려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인 것이다. 이렇게 여러 사례들에서 알 수 있듯 잡담은 채널의 발전에 꼭 필요한 요소이므로 제재해선 안 된다.







워드에서 쓰던거 그대로 옮겨와서 가독성 지랄났노

아직 미완성글이긴 하지만 한번이라도 읽어주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