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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회오리바람보다도 격렬한 흥분이 소용돌이치고, 성난 고함소리가 주역을 칭송한다.

승자 세르지오는 칭송받을 만한 육체를 펌핑하며 위풍당당하게 주먹을 치켜들었다.


이사무

그럼 세르지오의 승리를 축하하며. ----건배-!


세르지오

건배, 입니다! 꿀꺽꿀꺽... 하아, 맛있네요.

보러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이겨서 다행이에요.


이사무

엄청 멋있었어요 세르지오 씨! 저도 레슬링 해보고 싶어졌어요!


세르지오

오오, 그건 기쁘네요. 그렇다면 지금 당장 해볼까요.


이사무

에, 지금 당장은 역시 힘들 것 같아요.

세르지오 씨도 지치셨을 테고, 또 좀 취하신 것 같고.


세르지오

안 취했습니다. 아직 멀쩡합니다! 그러니까 문제없어요!


이사무

저기, 세르지오 씨...! 말을 좀 들으세요! 그리고 붙잡지 마시고!


세르지오

그럼, 저랑 레슬링을 하죠!


뭐라 말할 틈도 없이 체육관으로 끌려간다 싶더니, 레슬링 팬츠를 건네받았다.


세르지오

이걸 쓰세요. 새 것이니까 걱정마시길.


이사무

(그런 문제가 아닌데요...) 진짜로 하게요?


세르지오

당연하죠! 자자, 어서 갈아입으세요. 저도 금방 갈아입을 테니까요!


이사무

에, 여기서!?


세르지오

옷을 벗는 게 어려우시면, 제가 도와드릴까요?


이사무

괜찮습니닷! 알았어요갈아입을게욧!


신품 팬츠는 기다렸다는 듯이 찰싹 달라붙었다. 세르지오와 마주하자 뇌내에서 공이 울리는 소리가 난다.

기왕 한다면 열심히 하자. 그렇게 마음을 다잡고, 손발에 힘을 넣는 것이었다.


...

......




세르지오

이사무 씨! 그럼 바로 시작하죠!


이사무

자, 잘 부탁드립니다.

(뭔가 이 모습이랑 시츄에이션 에로하네... 서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어)

(세르지오 씨가 취해서 얼굴이 빨개지니까 괜시리... 게다가 시합 뒤라서 땀냄새도 나고...)


세르지오

그럼 우선은 누르기부터 시작합니다! 하압----!


이사무

엑? 자자자, 잠만... 구엑!


세르지오

네 눌렀습니다! 다듬은 팔을 굳힐게요! 네엡!


이사무

아아, 아파아아아앗!

(아니 아프긴 한데, 그보다도 고간! 얼굴에 닿아서, 개쩌는 수컷 냄새가...)


세르지오

이게 기본 기술입니다... 히끅.

어-떤가요 이사무 씨! 레슬링은 즐거우신가요! 저는 즐겁습니다!


이사무

그런가요오오... 잠만, 진짜 아파요옷! 기쁜데 괴로워엇!


세르지오

아하하하하... 하하하하하아! 어때 항복이냐 애송아!


이사무

(도, 돌변했어!) 지금은 시합이 아니라구요... 세르지오 씨!


세르지오

자자! 어떠냐! 내 기술을 받고도 서 있던 놈은 없다고!


이사무

아, 파...


육체적인 속박에 더해서, 호흡할 때마다 세르지오의 땀과 체취가 감각기관을 지배한다.

자신의 모든 것을 굴복시킬 정도의 수컷다움에 항복하기 직전...

세르지오가 호전적인 미소를 지었다.


세르지오

옷 애송이, 잘도 버티는구나! 괴로워하는 주제에 장하군. 근데, 나랑 달라붙어서 기쁘다고 얼굴에 쓰여있다고.


이사무

우우우우... 부정은 못하겠네...


세르지오

모처럼이다, 애송이가 더 좋아할 만한 변태기술을 가르쳐주마!



그렇게 말하면서, 세르지오의 혀가 땀으로 젖은 이사무의 허벅지를 핥았다.


이사무

에에에!


세르지오

짜고 맛있군! 땀흘린 몸에 딱 맞아.

왜 그러지? 얼른 빠져나오지 않으면 내 고간에서 질식사해 버릴 텐데?


이사무

오고곡! 응--! 응--!!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 하반신을 핥아대는 세르지오의 혀와, 뇌수가 저릴 정도의 체취...

이사무의 의식이 날아간다.


세르지오

오? 왜그래? 애송이의 자지, 빳빳해졌다구?


이사무

응후-! 응후---!!


세르지오

오오옷! 애송이, 기분좋나 보구만! 그럼 다음 기술을 알려주마.

자지도 못 기다리겠다면서 야유를 날리고 있잖아.



이사무

세르지오 씨 꺼도, 엄청 딱딱하고 미끌미끌해... 팬츠 입고 있는데도, 수컷 맛이 너무 진해.


세르지오

신품 팬츠를 빌려줬을 텐데 벌써 이렇게 질척질척 젖어버렸군.

환호성에 응하는 것도 레슬러의 일이다. 그럼, 애송이의 자지에 입굳히기라도 해줄까.

우오오, 쿵쿵거리잖냐. 못참겠군. 땀도 잔뜩 흘려버렸으니 염분 보충을 해야겠군... 하므.


세르지오가 이사무의 팬츠를 벗긴다.



이사무

우아아, 세르지오 씨의 입, 엄청 따뜻해...!


세르지오

존나게 맛있는 땀이 넘쳐흐르잖아, 으으으짜구만!


이사무

우우우우우우! 기분좋아아앗!


세르지오

애송이도 해봐라. 당하기만 하는 레슬링은 재미없다구!


이사무

아, 알았어요... 아믓. ----응므으으으!


이사무가 세르지오의 팬츠를 벗긴다.

이사무는 입에 문 순간, 미뢰가 폭발하는 줄 알았다.

그 정도로 세르지오의 수컷 맛은 진하다.


이사무

(쩌, 쩔어... 세르지오 씨 아직 싸지도 않았는데, 수컷력 존나쎄...!)

하아하아... (짜고, 괴로운데, 중독돼!)


세르지오

우오오, 그래그래, 좋은 느낌이야...응! 어때? 내꺼 짜고 맛있지 애송아.


이사무

마, 마시씀다...


세르지오

아앙? 솔직해서 귀엽군. 쓰리카운트도 필요없을 정도로 처발린 거냐?

이제부터 시작이다, 분발하라고 애송이. 좋아, 열심히 하는 애송이에게는 보상으로 좋은 걸 해주지.



세르지오가 땀으로 축축해진 고환을 천천히 츄릅츄릅 핥는다.


이사무

아, 아아앗! 기분져아아...앗!


세르지오

자자! 애송이의 즙은 불알이라도 맛있구만! 하하하핫, 기분좋다면 더 빨어봐라!


이사무

쯉쯉 호바밧 츄보보봇!! 오오오, 코에, 세에루지오 씨의 불알이 박힌다앗!


세르지오

우우우우웃!! 좋다...! 하아하아, 나도 기분좋다고 애송아!


이사무

(세르지오 씨가 움직이면, 자지도 불알도 코박죽이얏! 시합 중에 농익은 수컷의 맛도 냄새도... 전부! 개쩔어엇!)


세르지오

응, 난 쌀 것 같다만, 애송이도 싸겠나? 모처럼이니까 피날레는 같이 하는 게 어때.


이사무

느에에.


세르지오

조오오앗! 그럼 더 빨아라! 사양하지 말고, 내 입에 싸질러라!


이사무

후오오오옷! 목구멍까지 개쩌러어어엇!


세르지오

어이 애송이, 멈추지 말라고. 나한테 카운트를 따낼 생각으로 덤벼라!


이사무

네에엣! 응읏응읏우우우우우~!


세르지오

응그으, 우오오오오우!


그리고, 두 사람의 자지가 동시에 꽉 조인다. 사정할 때가 왔다고,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세르지오

좋아, 싸라앗! 나도 쌀테니까, 힘빼지 말고! 쭈아아아아아아아아압!!


이사무

응, 아, 아, 이제엣! 싸------

응그그그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세르지오의 정액은 땀 따위보다 훨씬 수컷이 응축된 엑기스다. 그런 것을 목구멍에 처박히자, 뇌의 허용량이 수컷으로 채워진다.


이사무

(쩔어... 세르지오 씨의 정액, 다 못 마시겠어! 넘쳐서, 이제, 아무것도... 생각 못하겠어...)


한편 세르지오는 해방감에 취해, 입에서 정액을 쏟으며 행복감에 젖어 있었다.


세르지오

(응하아, 정액 존나많아. 마시써, 마시써)


......

...


세르지오

----핫! 저도 모르게 그만!

아아아아앗, 저질러버렸다!! 이사무 씨!! 괜찮으신가요!

이사무 씨! 일어나십시오! 일어나, 일어... 일어나라고 했잖아!


이사무

이, 이제 못 마셔... 요...음냐.


세르지오

이사무 씨--잇!


일어나면 도게자하자. 세르지오는 그렇게 마음먹고, 열심히 흔들어 깨우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