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무

헤에, 이 세계에도 마사지업소 같은 게 있는건가! 최근 싸움만 계속하느라 전신이 욱신거리는데, 좀 가 볼까!


이사무는 술 마시고 돌아가는 길에 마사지업소 간판을 찾는다.


이사무

뭔가 에로한 일이 일어날지도...


취한 이사무는, 흑심이 가득한 것 같다.


점주 남자

어서 오세요! 이 아이, 이번에 막 들어왔는데, 팔 움직임이 좋다고 평판이 자자합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점주가 바로 남자를 추천해온다.


이사무

(역시, 그렇고 그런 분위기인가) 그럼, 그 애로 해 주세요.


두근두근하면서, 점주가 추천한 신인을 지명한다.

점주를 따라 개인실로 안내받는 이사무.


스태니스

어서오세요! 오늘 시술을 담당하는, 해리입니다. 잘 부탁...

이 아니라, 아저씨가 거기서 왜 나와?!


이사무

자, 잘 부탁드립...

이 아니라, 스태니스 아냐?!


방에 있던 것은, 스태니스였다. 이사무는 동요를 숨기지 못한다.


스태니스

빗자루 개조비가 엄청나단 말야. 지난 달부터 여기서 알바해.


스태니스가 부끄러운 듯 말한다.


이사무

그런 건가... 불편하면, 나 돌아갈게.


조심스럽게 말하는 이사무.


스태니스

내가 멋대로 일한다고 가게에서 생각하면 곤란하거든.

우물쭈물거리지 말고 빨리 바지 벗고 침대에 누워!


이사무

그도 그런가...


스태니스가 시키는 대로, 시술대에 눕는 이사무.


스태니스

가게 쪽에서 감시할 수 있으니, 할 거면 제대로 할 거니까?

그리고 웃지 마!


스태니스는 반쯤 화난 듯, 반쯤 부끄러운 듯한 얼굴을 보인다.


......

...



스태니스

아로마는 레몬그라스하고 메르가몬드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어느 쪽으로요?


스태니스는 쑥쓰러움을 감추려는 듯,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말한다.


이사무

아, 그럼,     레몬그라스로.


스태니스의 연기에, 이사무가 쓴웃음으로 답한다.


스태니스

알겠습니다. 그럼 조금 차가우니까 참아주세요.


억지로 하는 것인 걸 아는지 이사무가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이사무

그럼, 부탁할게.


스태니스가 반듯이 누운 이사무의 사타구니 위에 앉아, 상큼한 향의 오일을 떨어트린다.

두껍고 근육질인 신체의 무게를, 이사무가 느낀다.


이사무

(차갑지만, 좋은 냄새... 하지만 이 상황, 조금 에로하지 않나?)


이사무의 기대가 커진다.


스태니스

오오ㅡ, 손님의 여기, 왠지 단단해진 것 같은데. 지금, 풀어드리겠습니다.



스태니스가 오일이 묻은 손바닥으로 이사무의 양 젖꼭지를 문질문질 마사지한다.


이사무

잠깐, 거기는...! 으으으으, 앗, 안돼...


스태니스

아직 결린 게 풀리지도 않은 것 같은데, 조금 더 세게 가 볼게요.


조금 긴장이 풀린 건지, 스태니스가 피식 웃으면서 이사무의 유두를 슥 잡는다.


이사무

아앗, 스태니슷, 잠깐, 멈춰줫! 나, 유두, 약하단말얏!

그렇게 괴롭히면, 내가...


이사무가 입은 마사지 팬츠의 사타구니가 스태니스의 눈 앞에서 솟아오른다.


스태니스

(엄청난데, 젖꼭지가, 엄청 딱딱해졌어, 아저씨가 내 테크닉에 흥분해주고 있어...)


스태니스도 헐떡이는 이사무의 모습에 흥분해, 점점 팬티 앞이 부풀어오른다.


스태니스

어어?! 손님, 여기도 엄청 결리고 있는 것 같은데요! 중증일 수도 있으니, 제대로 마사지 해드리겠습니다!



스태니스가 히죽 웃으며 이사무의 팬티를 내린다.

오일을 늘어뜨리고, 찔꺽찔꺽 소리를 내며 위 아래로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사무

자, 잠깐만 스태니스... 우으, 웃, 기, 기분 좋아앗!


이사무는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지른다.


이사무

스태니스... 네 것도 커졌지 않아...


이사무가 흰 팬티 안에서 고개를 쳐든 스태니스의 페니스에 손을 뻗는다.


스태니스

아, 아저씨, 뭐 하는 거야! 손님이 건드리면... 마, 만지는 거 아냐!


이사무

입으로는 그렇게 말해도 이쪽은 좋아하는 것 같은걸.


화내는 스태니스를 신경쓰지 않고 이사무는 팬티 위에서 문지르는 손을 멈추지 않는다.


스태니스

하아, 하앗, 우으... 아저씨, 꽤 잘 하잖아.

내 마사지 후임자로 좋을지도... 헤헤헤.


스태니스의 푸른 눈동자가 웃고 있다.


스태니스

정말, 이렇게 된 이상 나도 프로야. 아저씨가 철저히 느껴버리도록 만들어드리지!



스태니스는 마침내 팬티를 벗고, 손에 든 대량의 오일을, 자신의 엉덩이 구멍에 문지른다.


이사무

스태니스읏?! 뭐, 뭘?!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던 이사무가, 몸을 튼다.


스태니스

손님의 딱딱해져 버린 자지를, 지금 풀어줄테니까.


스태니스는 이사무에게 도발하는 듯한 소리를 낸다.


스태니스

으읏, 좀, 위험한걸...


애널에 이사무의 귀두를 넣은 스태니스가, 슥 하고 엉덩이를 올렸다 내리기 시작했다.


스태니스

으으읏, 엄, 엄청나... 아저씨의 자지가, 내 안에...


이사무의 고간에 잔뜩 묻어있던 오일이 실을 만들며, 스태니스의 엉덩이 구멍에서 찔꺽찔꺽 하고 야한 소리를 만든다.

아래에서 이사무가, 무심코 소리를 낸다.


이사무

대단해, 엄청 야해...


스태니스

하아, 하아, 하아... 아직, 딱딱한 그대로잖아... 좀 더 마사지하고, 긴장을 풀어줘야...



얼굴을 빨갛게 물들인 스태니스가 허리를 비튼다. 방 안에 오일의 찌꺽거리는 소리가 울린다.


스태니스

아아아앗, 아앗, 기분 좋아앗, 기분 너무 좋아! 아저씨 자지가, 안쪽에, 거기에 닿아버려ㅡㅡㅡ!!


스태니스가 외치며, 흐르는 땀이 이사무의 몸에 떨어진다.


이사무

아, 아, 아, 으앗! 나, 나도, 기분좋아앗!!


스태니스

엄, 엄청, 엄청나! 닿아, 닿고있어, 기분 좋은 곳에, 아저씨가 뚫고 들어와!


이사무가 여러 번이고 허리를 차 올린다.

그 때마다 솟아오른 스태니스의 귀두 끝에서 흘러넘친 참즙이 흘러내린다.


이사무

나돗, 이제 한계야! 나, 나, 이제, 가버려엇!


스태니스

하아, 하아, 하아...

아저씨가 기분 좋아졌다면, 나, 나도 기쁜걸! 나도, 언제라도 좋으니까! 하, 하아, 하아아...!!


함께 가고 싶다, 그렇게 생각한 이사무가 스태니스의 음경을 잡고, 격렬하게 흔들기 시작한다.


이사무


간다, 간다, 가버려 가버려 가버려어어어엇!


스태니스의 엉덩이 구멍 안쪽에, 대량의 수컷즙이 뿜어진다.


스태니스

나, 나도, 아아아아, 갈 것 같아, 간다앗! 아아, 아, 가버렷!!


이사무

좋아, 가버려! 전부, 짜내버리라고!!


스태니스

우앗, 아아아아아앗!! 간다, 간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



스태니스의 외침이 방 안에 울러퍼졌다.


......

...


스태니스

아저씨, 다시 여기 온다면, 또 나를 지명하라고!


얼굴을 붉게 물들인 스태니스가, 그럼에도 건방진 듯한 말투로 마지막 인사를 한다.


이사무

(이녀석은 중독되어버릴 것 같아서, 무서운걸) 알았어! 그 때는 또 잘 부탁해.


이사무가 내심의 동요를 숨기고, 상냥하게 대답한다.

스태니스는 쿡 하고 웃는 얼굴을 만들고, 이사무는 침을 삼킨다.


스태니스

아저씨, 끝, 이제 시간이 다 됐어...

감사했습니다! 다음 이용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만면한 영업 스마일로 이사무를 내보내는 스태니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