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직업에 대해

당연한 거지만, 보스제작 시대가 오면서 판타지에서나 볼법한 직업들이 하나둘씩 등장했습니다.

전사라던가,탱커라던가,마법사라던가 말이죠.

물론 보스공략이 두렵거나 실력이 안좋거나 관심없는 자들은 생산직에나 참가하지만, 생산직을 해도 부업으로 보스공략을 하는 사람들이 다수입니다.


물론 모든 직업이 다 괜찮은 건 아닙니다.

성녀등의 힐러와 네크로맨서,그리고 정신계 사이오니스트가 이에 해당되죠.

네크로맨서는 사망한 아군의 시체를 언데드로 만들어버려 부활도 못하게 만든 사건으로, 정신계 사이오니스트는 남을 조종해 범죄를 저지른 사건으로 인해 멸시받는 상황이 됩니다.

그 때문인지 그들의 기술은 보스에게 부여하는 것 외엔 법적으로 금지되었고 그걸 쓰는 사람들의 수량은 현저히 적습니다.


근데 힐러는 어째서냐고요?

단순합니다.

그들을 일명 '혜지'라고 부르는 자들 때문이죠.

그들은 힐러들을 '뒤에서 힐과 부활만 쓰며 버스타는 놈들'이라 부르며 멸시하다 보니 결국 힐러들은 멸종위기까진 아니여도 희귀하게 됐습니다.


물론 힐러들은 보스 공략에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존재해야 했고, 현재까지도 공략조들 사이에선 힐러를 혜지라고 주장하는 '혜지파'와 아니라고 주장하는 '직업파'로 나뉘어 끝없는 예송논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보스제작 회사의 돈벌이에 대해

간혹 몇몇 사람들은 보스제작 회사의 돈벌이에 대해 의문점을 갖습니다.

'이렇게 퍼주면 뭐가 남나'하고 말이죠.

하지만, 당연히 남습니다.


주 수입원이 보스 관광, 타 기업들의 광고, 그리고 판매거든요.

멋진 보스를 만들고 그것과 싸우는 공략조들을 보는 것. 관광객들에겐 돈을 내고 볼 수 밖에 없는 광경이죠.

그리고 일렉트로닉 inc같은 협찬 기업들의 광고비를 받는 것도 수입원이고,

던전 앞에서 장비들을 팔아서 돈을 벌기도 합니다.

이쯤되면 남는 장사 맞죠?



이제 슬슬 피드백 받아서 쵸아 작업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