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붕이 모가지 수집가가 되어버린 우리 '김희연'씨.



그녀에게 모가지를 따인 많은 사람들이 1.0패치 이후, 그녀를 죽이겠다고 벼르고 있다...




제작자 입장에서 이 현상은...


오히려 환영합니다 ^^ㅎㅎ.. 쵸붕이들의 선택에 따라 그녀의 운명은 많이 바뀌게 될거에요.


1.0 패치 이후, NPC들 관련 이벤트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동료(혹은 연인)이든, 적대 관계든 최소, 두 가지 루트로 스토리를 만들예정입니다.


어느쪽을 선택할것인가 또한 쵸아의 재미겠죠. 



이건 김희연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닌, 이후 추가될 인연이 성립할 모든 NPC에게 해당되는 일입니다.


모든 NPC들에게는 각자의 스토리가 존재하며, 해당 스토리를 어떤식으로 해결하느냐에 따라, 해당 NPC를 아군으로 삼을것인가, 혹은 적대할것인가가 정해질겁니다. 그리고 그 스토리라인에 따라, 여러분에게 이 세계를 여행함에 있어서 일종의 '상성'에 대한 설정들을 알려드릴 생각입니다. 


만약 해당 NPC가 보유하고 있는 능력이 근접 기술 위주라면, 근접 기술에 취약한 정보와 해당 NPC의 약점(특성이나 스킬에 따른)을 알아가는 방식을 이벤트를 통해 습득 할 수 있을것이고 또는 해당 NPC가 취약한 부분을 보완해주는 방식으로 대상을 보호해주거나 서포트 해 주는 식으로 이야기를 상상 할 수 있겠죠.


기술에 대한 약점은 후일 기술관련 설정글에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김희연에게 불합리하게 모가지 따이셔서 그녀에게 화가 많이 나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전부 쵸아 제작자가 부족한 탓에 그녀를 그런 짓거리 하게 만든 제 잘못입니다 흑흑... 원래는 착한애에요 그래도. 


나름 질서 중립인데...머쓱.


원래라면 딱히 도와줄 생각은 없다고 해도 죽이진 않고 감시라는 명목으로 억지로 끌고가는 선택지 였을텐데, 쵸아 제작자가 '아, 데드엔딩 하나 만들어볼까?'같은 생각을 해서 부정적 성향 특성인  '편집증' 이 습득되어버린...




뭐, 아무튼 그런고로 일단 다음 패치부터는 강제적 데드엔딩은 '왠만해서는' 없을 겁니다. 헤헷...


아 그리고, 김희연은 딱히 메인 히로인은 아니고, 사실 쵸아 제작자가 생각하는 메인 히로인급은 따로 있긴 합니다. 여러분도 아마 알고 계실거에요. 그녀의 '기록'을 보셨을테니까.


뭐, 그냥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것 뿐, 실제로 메인 히로인이라고 할 만한 건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어떤 NPC와 함께 여행하고 인연을 맺고 혹은 적대하는가? 그것 전부 쵸아라고 생각합니다.




NPC 관련한 자세한 설정도 나중에 추가하겠습니다. 일단 지금은 여기까지, 그리고 목 따인분들 한테 죄송하니 '김희연'의 비키니 사진 하나 올리겠습니다..



**김희연(쵸붕이 모가지 수집가)



ps. 아, 그리고 최종적으로 이벤트의 진행에 따라 호감도를 쌓을 시, 호감도 맥스로 인한, '야시시한' 이벤트도 있을 수 있고. 적대 파트에서 특정 이벤트 돌입시...특정 '상황'도 추가 할 예정입니다. 무슨 상황이냐구요? ㅎㅎ글쎄용...